지지난주부터 일이 몰려서 거의 매일 야근하느라 피티도 취소하고 헬스장도 3일 겨우 나가는 생활 반복 중입니다. (토요일도 출근해서 야근했어요, ㅠ.ㅠ)

일욜에 만든 야채카레 재료가 남아서 어제 밤 11시에 들어와 마저 카레 만들어 오늘 도시락 싸 갔네요. 잠이 부족하니 더욱 기운이 없어서 아침에 운동 안하고 그 시간에 밥 먹고 출근을 일찍해서 최대한 야근 안하려고 하는데 역시나 오늘도 야근.

게다가 스트레스에 졌는지 몸살기운(+근육통)도 있어서 집에서 스트레칭만 정성스레 했어요. 첫 사진은 다른 수련하는 언니가 운동전후에 하는 스트레칭 방법, 독일어 샘이 독어 공부도 하라며 적어준 순서고요. 8단계인데 천천히 하니 약 15분 걸립니다.

아래 사진은 덤벨 운동법 책에 나온 스트레칭들인데 오늘처럼 운동도 못하고 몸이 찌뿌둥할 때 3세트씩 좍 해주면 다음날 몸이 좀 개운하더라고요. 22개 동작이라 천천히 하면 약 45분 걸립니다.

물은 3리터 내외로 마시고 있고, ㅠ.ㅠ 야근 때 저녁을 같이 먹는 분위기라 저녁식사량이 계속 초과네요.

다음주가 지나야 좀 숨 돌릴 것 같은데 그럼 ㅠ.ㅠ 이 체험이 거의 끝날 무렵...

벌써 한 통씩 다 먹었다니, 시간이 그렇게 흘렀다는게 실감이 안 나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