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짜리 딸래미가 "엄만 왜 뚱뚱해?"라는 말에 충격받아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시작해서 올해 1월 중순까지 진짜 죽기로 각오하고 15키로정도를 뺐어요.
키 158에 76.. 엄청난 돼지였기때문에 저녁 굶고 하루에 800칼로리 이하로만 먹기해서 위를 줄이는것만으로도 살이빠지더라구요.
그전에 먹는 양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상상이 가시죠?ㅠ
굶어서 빼는게 한계가 있고 요요가 온다는거 알고있었지만,
쉽게 눈에 보이게 살이빠지니 음식을 먹는것이 무서울정도로 굶는것에 집착하게되더라구요.
61키로까지 빠지고 옷 사이즈도 마구 줄어서 그 전에 못 입던거 다 꺼내고 .. 결혼하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옷도 사고 너무 좋더라구요. 주위에서 다들 예뻐졌다 그러고 신랑도 좋아하고 물론 딸래미가 이제 엄마 공주님같다는 그 소리가 제일 좋았어요!
글고 살이 빠지니 그냥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자신감이 생기고..
처녀적때보단 훨 많이 나가는 몸무게고 남들이 보면 아직 빼야할것이 많지만, 혼자서 너무 뿌듯하고 좋아서 새로운 인생을 사는것같았어요.

근데 역시나 찾아온 반갑지않은 손님 요요....
당연히 올거라 생각은 했지만, 굶어서 뺀거라 그런지 과식아니고 보통처럼 정량으로 밥을 먹어도 몸무게가 훅훅 늘더라구요..
그리고, 살이 좀 빠지니까 마음상태도 헤이해지고..의지도 가출해버리고 이정도면 뭐 이렇게 안주해버렸나봐요.
2주정도 과식 폭식 이때까지 안했던 외식에, 그동안 안녕하고있던 밀가루, 간식들이 감당 못하게 먹어지더라구요ㅠㅠ
그러다 결국 지금 5-6키로 쪄버렸네요ㅠㅠ
65-6되는데 이젠 그런 숫자 보기도 싫어서 체중계에도 안올라가요ㅠㅠㅠ현실외면ㅠㅠㅠㅠ

격했던 다이어트와 더 심한 요요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고 깊은 우울증에 빠져있는 저에게 더슬림도시락은 한줄기 빛이에요.
식탁에 두번올라온 음식엔 절대 손도 안대는 입맛까탈스러운 신랑님과 그 입맛 고대로 닮은 딸램님..
이 두사람 밥 챙기는거만해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아서
다이어트할때 건강한 식단으론 먹어보질못했거든요.
맨날 닭가슴살하고 양상추 샐러드가 전부...ㅠㅠ
그래서 요요가 더 심하게 온지도 몰라요ㅠ
그래서 이번에 다시 도전하는데 꼭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식이조절하고 싶어요. 이런 심한 요요 다시는 겪고싶지않기때문에 건강한 "더슬림 도시락" 저에게 꼭 필요해요! 제발 도와주세요~~~!!!

나이는 31살이고, 키는 158에 현재 체중은 65-6이에요.
2월 말까지 58키로까지 목표잡고 있는데 설 전까지는 일단 전에 한번 뺏던 61까지는 가고싶어요.

더슬림 도시락~
저에게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