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여자
키: 155cm
현재 몸무게: 45kg
목표 감량 몸무게: 여기서 체지방만 1.5kg 감량해서 43.5kg가 되고 싶은 게 꿈입니다!
 
신청 사연: 사실 제가 신청해도 될까 걱정이 되서 처음 꼬꼬빌 글이 올라온 날부터 고민과 모니터링만 반복하다가... 결국 마지막 날인 오늘에 와서 신청 글을 쓰게 되었네요;; 용기가 안 나서... ㅋㅋ

음... 일단 신청하게 된 이유는...
먼저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실 저는 고3 때 찐 살이 대학까지 지속되어 온 타입이었어요.(누가 대학 오면 다 저절로 빠진다고 했죠??) 평생 46~47 이상은 쪄본 적이 없던 제가 대학 2학년 때는 54kg까지 찍었었네요(키가 작으니 더 쪄보였겠죠ㅠㅠ). 사실 그 때가 제 몸매에선 제일 흑역사였죠. 
사실 그 과정에서는 제가 오랫동안 전공으로 삼다싶이 해왔던 뮤지컬을 대학 입시 때문에 포기하게 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식욕으로 번진 것도 있었어요. 중 2 때부터 뮤지컬을 해왔기에 진짜 살이 찔 수가 없었죠 ㅋㅋ 움직이는 양이 어마어마 했으니까요. 근데 고 3때 부모님과 싸우고 뮤지컬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활동량은 엄청나게 줄었고, 스트레스는 식욕으로 풀고... 최악이었죠. 
그러다가 대학교 2학년 말. 그냥 뜬금없이 다시 노래가 하고 싶어졌고, 부모님께 마지막으로 단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말씀드리고, 보컬 학원에 다닐 기회를 얻었어요. 그리고 노래를 시작하게 되면서... 다시 살도 빠지기 시작했죠. 54에서 52로, 51로. 사실 먹는 양이 어마어마해서 이 정도 준 것 만으로도 어메이징 ㅋㅋ 노래가 운동이라는 말은 진짜 백번 옳은 말이예요.
그리고 작년 여름 오랫동안 뮤지컬을, 노래를 못한 설움이 보컬 학원에서 피게 되면서 처음에는 가장 열등생이었던 제가 어느새 보컬 학원의 마스터 클래스에 단기간만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노래를 하면서,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게 되면서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작년 12월부터 조금씩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이어트에도 욕심이 생기게 된 건 저희 보컬 학원 마스터 쌤의 말 때문이었어요. 다이어트는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을 줄이는 것이고, 근육량이 많아야 제가 원하는 보컬리스트들처럼 노래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말이요.
음, 그래서 올해 1월 1일부터 운동과 식이조절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운동했어요;; 
 
매일 하는 운동 순서 및 강도를 살짝 설명하자면
마일리 사이러스 운동과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으로 시작해서 레베카 루이즈의 종아리 운동 몇 번까지 처음엔 이 세 가지를 다 해서 하루에 1 시간 정도로 홈트레이닝을 했습니다. 이 당시엔 다신을 몰랐었죠 ㅋㅋ
1월 말 몸무게를 쟀는데! 엄청 줄어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몸무게는! 49.8! 그냥 50이라고 치죠. 왜 안 빠진건지 이해가 안 갔고,(사실 처음엔 근육량이 늘어서 몸무게가 별로 안 줄어든다는 것을 그 때는 몰랐죠 ㅋㅋ) 그러다가 다신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와우! 다신은 신세계였죠. 이렇게 편리하게 재미있고 유용한 앱이 있었다니! ㅋㅋ 
다신을 만나면서 식이조절도 더 엄격하게 하고, 운동량도 더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레베카 루이즈 복근&다리 운동에다가 빅토리아 시크릿 힙 운동, 거기에 다른 스트레칭과 박봄 다리 운동에 다른 운동들 까지 총합해서 하루에 거의 1200이상 은 운동하는 것을 습관화했습니다. 
꾸준함의 증명이라 하믄... 공복 시 45kg으로 줄은 저의 몸무게와!  

요롷게! 저의 성공들! 오늘 저녁 조금만 먹으면 2월은 완전 대성공이네요!! ㅋㅋ

(사실 운동은 이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았어요. 노래하는 게 은근히 칼로리 소모가 큰데 다신에서 측정하는 건 너무 적어서 아예 안 적었거든요! ㅋㅋ)
 
꼬꼬빌을 신청하게 된 계기로 돌아오자면! 
저는 사실 닭가슴살을 별로 안 좋아해요. 아버지가 가끔 드시는 구운 닭가슴살... 뻑뻑하고 맛도 그닥 그렇고... 다른 닭가슴살들도 그닥...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더라도 맛이 정말 별로잖아요! 근데... 꼬꼬빌은... 왠지 먹고 싶... 네, 그렇습니다. 사실 먹고 싶어요. 꼬꼬빌로 제 인생 첫 닭가슴살과 함께 하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싶은 맘이 반, 꼬꼬빌의 닭가슴살을 먹어보고 싶은 맘 반입니다.
 
그래도, 저 무지 성실하구, 글도 열심히 잘 쓴답니다 ㅋㅋ(노래를 열심히 배우고 있기는 하지만 대학 전공은 언론영상, 글 쓰고 사진 올리는 데에는 자신 있습니다.)
계획도 짠 대로 그대로 실천하구요!
 
현재 식단:
현재는 아침은 가볍게
무지방 고칼슘 우유와 단백질 쉐이크(160kcal)
혹은 과일 채소 주스(165kcal)

점심은 탄수화물이 약간 들어간 일반식인데
양을 적게 먹습니다.(400kcal 이내)
일주일에 2일 이상은 샐러드를 먹습니다.(200kcal 이내) 
저녁은 점심에 일반식을 했을 경우 칼로리 바(200kcal)
때로는 미역면(비빔면 기준 140kcal) 입니다. 
점심에 샐러드를 섭취했을 경우에는 주로 저녁이 일반식입니다. 
특히 가족들이 절... 갈굴 때 ㅠㅠ 억지로 먹으라고...! 그래도 400kcal 이하로 먹는답니다.
 
사실 45kg이 된 후에는 조금 근육량을 늘리면서 해야 할 필요를 많이 느껴서
식단 조절도 조금 할 생각입니다. 하루에 먹는 양을 900kcal로... 1000kcal로 서서히 늘려갈 생각입니다.
꼬꼬빌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죠+_+
  
간식은 주로 초콜릿 작은 봉지 하나(50kcal) 
(그 가나 초콜릿 같은 거 말구 거의 독일제 초콜릿에 아주 작은 소포장 봉지입니다^^
하루에 하나 정도면 기분 전환도 되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혹은 과일 양껏! (특히 제가 토마토를 좋아하는데 토마토는 진짜 많이 먹어도 칼로리가 무지 적어서 행복해요!) 
 
식단 계획:
일단 꼬꼬빌과 함께 할 경우, 제가 세운 저의 식단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저녁으로 일주일에 나머지 한 번은 아침으로 먹도록 하겠습니다. 
(일자와 갯수를 계산해보니 그 정도가 딱 맞더라구요!)
아침으로 먹는 경우에는 간단하게 야채를 곁들여서 샐러드 식으로 먹되, 
샐러드 또한 최대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면서 레시피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녁으로 먹는 경우는 대다수로, 샐러드 방식이 아닌 여러가지 레시피를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운동을 거의 저녁에 해서 저녁 같은 경우는 근손실을 고려해서 탄수화물도 최대한 넣는 방식으로 한 끼를 먹을 예정입니다.
찾아보니 닭가슴살 요리도 정말 많더라구요!
후기도 꼼꼼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좋아요도 눌렀고!

이렇게 지인들에게 홍보도 했답니다!

이건 친 동생의 반응 ㅋㅋ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사실 뽑아주시면 무한 감사겠지만 ㅋㅋ
안 뽑아주셔도 다신에 대한 애정은 그대로일 거예요!
다이어트하는데 ...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 커뮤니티는 처음이니까요.
암튼 다신 사랑해요♡
글구 기왕이면... ㅋㅋ 꼭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