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1살 된 여대생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유독 잘먹고 자라면서
중학교 3학년때 인생 최대 몸무게인 80kg를 찍고,
고등학교 1학년때 채식 다이어트를 통해
15kg 감량 후 여전히 유지중입니다.

하지만 65kg의 몸무게도 역시 정상체중은 못되고,
유독 얼굴살이 많이 빠지고 다리에 살이 모여있고,
다이어트 이후 강박관념같은게 생겨
조금만 많이 먹어도 스트레스를 받고
쌓이고 쌓이다보니 결국 폭식증까지 이어졌네요.

예전엔 지금처럼 먹고 토하고가 반복되진 않았는데
이번에 새로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겨우겨우 2달 5kg
뺐는데 식단으로 뺀 살이라
조금만 먹어도 다시 무섭게 오르는 몸무게에
집착하게 됬고 조금만 기름진 음식을 먹었다 치면
그 기분을 즐길새도 없이 곧장 토하러 가서
억지로 손을 넣고 게워내기 일쑤입니다.

몸이 상하는건 알겠지만 먹는걸 컨트롤하기 어렵고
생각만큼 안되는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효과를 보고
몸무게에 대한 집착도,
계속 먹고 토해내는 나쁜 습관도
다 버리고싶네요 ㅠㅠ..

꼭 성공해서 당당한 모습으로 남자친구도 사귀고 멋지게 행복하게 살아가고싶습니다.

성별은 여자
키는 162에 몸무게는 현재 63.5 입니다.

감량 목표 몸무게는 13.5kg를 빼 50kg가 되는게
제 목표입니다.

오래는 걸리겠지만 이번년도엔 꼭
성공해보고싶네요!!!!!!!!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엔 꼭 성공하고싶어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