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8세 현재 키168에 몸무게 88인 여성입니다.이것도 일주일전 90에서...ㅜ뺀겁니다...
그나마 날씬했던 몸무게가 65kg이었고 그것도 5년전 이야기....5년전 사겼던 남자의 바람(말하자니..길어요)으로 충격먹어서 1년동안 술만마시고 10kg찌고...

그후 폭식이랑 음주로 1년에 평균5kg씩 차근차근 쪘네요...다이어트로 인해 스트레스 받기도 싫고 좋아하는 운동만 몇번하다 말고...

5년전 학원에서 만난 오빠인데... 1년 남매처럼 지내다가 오빠가 고향으로 돌아가고나서 좋아했다는걸 알았는데.... 거리도멀고 나만 마음고생해서 포기했는데....5년만에 돌아온 오빠가 돌싱이 되서 돌아왔어요...
지금 말하지 않으면 또다시 미련으로 더 심한 맘고생할거같아서 뚱뚱하지만 제맘 편하자고 고백했는데 오히려 제맘이 더 힘들어졌어요...
오빠도 제가 좋다하면서 아껴주고싶은 여자라하는데 이게 뭔 ㄱ수작인지..... ㅜ결론은 좋아하는 동생이지 여자로 안보인다는건데....저도 쿨하게 오빠동생으로만 생각하고 말아야하는데 살때문일거야....살만 빼면 여자가 되지않을까.... 싶은생각에 하루하루 ㅜ오빠생각만 하면서 살때문이라는 미련으로 혼자 상사병앓고있어요.

이번체험을 통해서 표준은 못해도 "내가 오빠 때문에 뺐다!"라는것도 보여주고싶고 자신감을 찾고싶습니다...
차라리 살빠져서 눈이 높아 졌으면 좋겠네요...

사진은 오빠한테 제가 이정도까지 빠진적있다라고 보여준 사진인데 ㅜ저때가 65입니다... ㅜ

꼭오빠랑 잘되기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자신감을 찾고 다가오는 여름을 땀띠없이 즐기고싶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