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미역국은 못먹었지만‥ㅎ또다른 반전이~~
생일인데 전주까지가서 주인도없는집에서
밥챙겨먹으면서 아침에 하소연하듯 올렸는데‥
ㅋ다신님들이 위로해주기 시작하면서 집에있는 아들.딸램이 연락오더니 엄마.언니등
계속 축하전화가~ ㅎㅎ
아들램이 뭘준비하는지‥언제오냐고 시간묻고‥
글서 응원댓글달면서 집에가서보고 ㅋ올리겠다했었는데‥
헉‥집에오니 ㅋㅋ
미역국과 김치전을 만들어놨는데
ㅋ미역국은 곰솥에 한가득‥진짜 몇날며칠은 먹어야없어질만큼 한가득이고
김치전은 거의 떡수준‥얼마나 두텁게해놨는지‥
근데 이보다더 문제는‥
맛이‥ㅋㅋ우째요~~양은 엄청나고‥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에‥레시피좀보고하지‥
ㅎㅎ맘은 예쁜데 헐~~~
나중 얘기들으니 미역이 이렇게많이 불어날줄 몰랐다네요ㅎㅎ
ㅋ미역국을 끓여놓고도 결국 손좀봐서 다시 끓일생각에 일단 낼먹기로하고 저녁먹으러 고~~
울아들램 좋아하는 삼겹살과 딸램좋아하는 양념게장이 다있는‥저번에도 올린적있는 삼겹살집으로 갔네요~
ㅋ진짜 이집은 최고예요~~
고기도 게장도 다른음식들도~
ㅋ울아들이 엄마먼저 싸준다고 한쌈크게~~
입터지는줄~~
ㅋ아들에 질세라 신랑이~~~
웃기다며 딸램이 찍은거 표정이 웃겨서 편집안하고
걍 그대로 올립니다~ㅋ웃기죠~
요건 아들램 여친이 내생일이라고 보내준 케잌~
ㅋ요건 아들램 친구가 톡보낸거~~
ㅋ내용이 웃겨서 ‥귀엽기도하고‥ㅋㅋ이래저래 오늘 기분좋게 마무리했네요~~
오늘 절 축하해준 다신님들도 모두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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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아짐 작은애가 말안들음 차라리 나아요~
저렇게 잼있고 엄말생각하는 아들같아도 머리터지게 싸웠답니다~
클수록 말도 안먹혀요~
아들들은 클수록 아빠가 옆에서 자꾸 얘기하고 신경써줘야해요
어느순간 엄마말은 여자‥라는게 들어가거든요~
그게좀지남 이제 보호한다고 나서요~
이제부턴 괜찮을거라 믿고싶지만
똘끼 충만한 녀석이라‥휴~~
찔순이팬더 ㅋㅋ 재밋는가족이에요~~
울아그들도 언능컷으면..ㅠㅠ
진짜말도 드릅게안듣구ㅡㅡ
에혀~~~~~ㅋ
즐밤되세요~^^
꽃아짐 ㅋ아들은 고3이구 딸램은 중3이구요~
입증안된거 시켰다가 맛없음 ㅋ울신랑 자기가 먹어야하니까‥
ㅋ근데두 꼭 새론거 먹어보고싶어요‥글서 또 시키죠‥
근데 또 역시나‥일땐
신랑얼굴 함보고 웃죠‥ㅋㅋ
그럼 고개 절래절래 흔들면서 그릇바꿔요~~
아드님 몇살이에요?
너무재밋어요ㅋㅋ
요 위에 댓글도 너무 재밋고ㅋㅋ
입증안된거 먹지말라고ㅋㅋㅋ
울도 크면 그렇게될까요?ㅋ
행복한가정이네요~~^^
배 꼽 ㅋ안되요 미역국~~
맛이 너무 업쓰~~ㅋㅋ
담에 맛나게 끓여서 부를께요
ㅋㅋ
아듀하비 아직 한밤중일텐데‥
각자가 ㅋ잘땐 데이터꺼놓기로~~
어쩜이리 디테일하게~
이러니‥어떨땐 게시글올리고 아듀님 댓글 기다리게 된다니까요~ㅎㅎ
ㅋ미역국~맛도없는게 정말 한~~~~~가득이야!!
내가 집에오니까 대뜸
"엄마‥ 미역국 심폐소생술좀 해서 좀살려봐‥맛이 죽었어‥"ㅋㅋ
ㅋ괜찮아~맛없음어때 맘이 넘고맙네~이럼서 한입먹었는데‥
헉~~
휴~~~좀전 말한게 있어서 뭐라말도 못하고‥
애써 웃으며"너 핸펀 안돼?음식 자신없을때 레시피 이용하는것두 괜찮아~"ㅎㅎ
ㅋㅋ미안‥내가 간장도 잘못해서 확들어갔고 미역도 넘많았고‥
당황했어‥그래서그래~
ㅋㅋ웃어야죠뭐~~
미역과 국물 분리시킨뒤 다시 손본다고했는데두 영~~~
버릴순없고‥먹긴해야겠는데‥
ㅋ아침에 울아들말이 압권!!
엄마‥미안한데 나 미역국말고 다른거로 아침줘~
절닮아서 ㅋ아닌건 아니다고말하는‥
걍 먹어도 될것만‥ㅎㅎ
ㅋㅋ결국 저 미역국 울신랑몫이라네요~~
맛없어도 암말않쿠 다먹어요ㅎㅎ
어디가서도 따로 두개시켰는데 내거맛없음 아예 자기거 나한테주고 그릇을 바꿔요~
ㅋ돈주고 산거 안먹을줄 아니까‥
ㅋ그래서 뭐새로운거 먹어보까‥이럼 기겁해요~~아니라고‥입증안된거 먹지말라고‥ㅋㅋ재밌네 생각함서 쓰다보니‥
아듀님~ㅋ미안요
워낙 제얘길 재밌게 읽어주고 자세히 봐주고하니까
쓸때없는얘기까지 주저리했네요~
ㅎㅎ울집이 좀 이래요~ㅋㅋ
어제축하해준것두 나중 이리 세심하게 댓글단것두 모두 감사요~~
요거 맘없음 이렇게 쓰기어렵다는거 제가 아니까요~~
부러워요~^^
미역국...초보자의 흔한 실수죠ㅎㅎ 저도 그런적이 있었네요ㅋ
가족, 아들 여자친구분, 아들의 친구분까지...
아침은 안좋게 시작했지만, 저녁은 해피앤딩이네요ㅎ 미역국 얻어먹으러 가야겠어요~ㅎㅎ
팬더님~~ 안그래도 글 언제 올리시려나 했었는데 ^^ 와~~ 아드님 따님 기특하네요. 어떻게 써프라이즈 할 생각을 하며 요리까지 했는지. 저 미역국 곰솥에 한 가득이라는 글 먼저 읽고 ㅎㅎ 설마 했는데 진짜 사진보고 완전 빵!!! 터졌어요. 저 처음 미역국 끓일때랑 오버랩되면서 ㅋㅋ김치전도 아~웃겨. 얼마나 귀여워요~~~^^ 아드님 손큰거봐요. 쌈 한장도 아니고 거기에 얹은 밥은 ㅋ게다가 고기도 무지 두툼하네요 @.@ (아 맛있겠다 ㅠ 지금 이 시간에 완전 고문이네요 ~~^^;)
쌈 싸서 먹여 주시는 신랑님이 아~하시는 표정이 더 재밌어요 ㅋㅋ
센스넘치는 아드님 여친하며 (케이크 진짜 맛나보여요 ㅠ 으악~~ ) 친구의 축하문자.
외식하며 생일파티 한 사진에서 보이는 팬더님 표정이 행복 그 자체네요. 제 마음이 다 훈훈해지네요~^^ 좋으셨겠다
지금 주무실텐데 알림에 깨시는건 아니겠죠? 좋은 기분으로 새로 시작하는 한 주 맞이하세요~~^0^
별쓰로리 ㅋ그럼요~
신랑하나보고 결혼해서
애기낳고 키우고 시댁다 챙기고‥
여잔 그러잖아요~
그러니 신랑에게만은 최고의 여자대접받아 마땅하지요~~
다이어트얍😇 네~~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