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비교돼서 힘들어요...
흑.. 안녕하세요. 저에게 희망을 주실 분들을 찾아 글을 써봅니다..
저는 살이 쉽게 붙는 체질이라 고3때 10키로가 쪘어요. 고3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대학 붙고 운동 죽어라 해서 10키로를 뺐지요.. 156에 45키로구요, 거의 10년째 유지하고 있어요. 보기 싫을 정도로 살찐건 아니죠. 근데 근육이 너무 없어요ㅋㅋ 탄력이 부족함ㅋ 그래서 요즘 다시 근력운동 위주로 하고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동생... 3살 아래인데요, 어릴때부터 날씬하긴 했지만 지금도 날씬해요.. 문제는 동생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운동이란 걸 해본적이 없다는 겁니다. 안먹냐구요? 야식 달고살아요. 치킨 라면 삼겹살 등 고칼로리로... 전 옆에서 구경만ㅜㅜ
너무 화가나고 짜증도나고 그래요.... 회사다니고 살쪗다면서 밤에 치킨먹으며 바지는 25입고ㅋㅋㅋㅋㅋㅋ하하핳하하
난 돈도 들여가며 헬스 요가 수영 다해봤는데 동생은 그 돈으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닌다는게...... 저도 먹는거 좋아하는데...
친척들을 만나면 항상 동생한테 날씬하다 예쁘다..점점 더 예뻐지네. 그런말을 해요. 제가 옆에 있는데 제 눈치를 보시면서요. 진짜 눈치보시는게 느껴져요 ㅋㅋㅋㅋㅋ
저에게도 한마디씩은 좋은 말을 해주시죠. 옛날이랑 똑같다고...ㅡㅡㅋㅋㅋㅋㅋ 그럴때마다 진짜ㅋㅋㅋㅋㅋㅋ 짜증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저한테 잘못한건 없지만 진짜 체질이라는게 무서운거구나 싶어요. 같은 부모님이 낳아주신 자매인데, 왜이렇게 다를까요.. 옷 입을때마다 짜증나고 회의감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 남도 아니고 동생이랑 비교되니까 더 그런거 같아요ㅜㅜㅜㅠㅠ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체질은 어려서 부터 형성됨니다 이게 커가면서 고착화되는데 동생분이 그런거 같네요 저도 동생이 마르고 몸이좋습니다 하지만 부러워 만 한다면 답이없어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포기하지말고 힘내세요
살찌는 체질은 어쩔수 없어요. 그랬다고 포기하고 살순 없잖아요?
장속의 비만세균 차이 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