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그렇게 드시는 분들 많던데 걱정스러운건 저뿐인가요? 칼로리가 적을수록 대단하다고 부추기고 맞장구치고, 그것이 바람직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10건 넘게 본 것 같네요.
댓글, 게시글 다 포함해서요. 방금 전의 어느 게시글의 댓글을 읽고 더이상 보기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단기적인 다이어트를 성공한 다이어트라 부를 수 있을런지는 의문입니다. '이번에는 꼭' 독하게 성공시키려 했던 다이어트, 그런 식이면 '다음에도 또' 허무하게 끝날텐데 말이죠.

단기간에 여름에만 반짝하고 말 다이어트면 사실 별 상관없지만요..ㅡ라고 희망을 드리고 싶지만 글쎄요 거기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몸무게를 그런 식으로 고무줄마냥 늘였다 줄였다를 반복하는게 몸에 좋을 진 의문이 들 뿐더러, 몇 년 즉, 여름마다 초반의 [몇 번] 정도는 효과 보실 수도 있겠지만 점점 더 빼기 힘들어 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몸이 익숙해져서요.

다신관리자분들은 비현실적인 연예인식단 올리시고.
정작 다신전문가분들은 그와 반대의 현실적인 글을 올려주시고.

의미없는 칼로리경쟁을 부추기는 연예인식단, 물론 좋습니다만 정보가 많다보니 헤매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정말 그 분들을 위한다면 최소한 일관성은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들도 보면, 자꾸 정보가 양쪽에서 정반대로 이야기를 하니 여기저기 오락가락 하는 분들 꽤 보입니다.

최소 3개월 이상 다이어트 포기않고 해보신 분들 아실거에요. 다들 특징이 있지요.
되도록 하루 세끼는 먹을 것.
영양은 골고루 섭취할 것(개인상태 따라 단백질에 조금 치중 할 때도 있음)
유산소와 근력 번갈아 할 것.
물 많이 마실 것.
사과 500칼로리와 머핀 500칼로리는 다르다는 것.

데뷔 전이나 공백 후 컴백을 위해 단기간에 살빼려고 하는 연예인의 식단을 과연 옳다며 권장 할 수 있을런지. 연예인들도 휴식기엔 친숙한 언니오빠의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지요. 운동을 즐기는 연예인 분들은 그렇지 않지만요. 결국 평소의 자기관리가 답인건데... 부지런해야 하구요..

사실 건강한 다이어트는 미용이 아닌 건강 카테고리에 속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질도 개선되니까요. 면역력도 좋아지고 혈액순환도 잘되구요. 장기적으로 평소에 건강하게 살게 되어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몸이 건강하면 정신도 건강해지구요.

요즘 통통한 사람들의 권리 찾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듯, 저는 지금 결코 [마른 몸이 아름답고 제일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비만에 해당되는 분들은 건강을 위해서 분명 식습관에 있어 개선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