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것질 폭식 병원에 가야 할까요?
쿠크다스,초코하임 한상자 씩 모나코 2개 스니커즈 베스킨라빈스 더블레귤러(큰 덩어리2개) 아몬드초콜릿 그냥 초콜릿
극단적인 식단을 하는것도 아니고 잘챙겨먹는데
한번씩 눈이 돌아가면 이렇게 미친듯이 군것질 폭식을 합니다. 걸어가면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줄줄 흐르는데도 머리로는 지나가는 사람들 보기 너무 창피하다는걸 알면서도 입은 바쁘게 핥아먹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화가났어요 그러면 또 바로 편의점에가서 저만큼의 군것질을 잔뜩 사들고 한꺼번에 다 먹어 치웁니다..참고로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었는데 말이죠....엄마는 딸 다이어트 해야된다고 꼬박꼬박 잡곡밥 해서 주시는데 저는 이렇게 엄마 몰래 밖에서 폭식을 합니다 중요한건 폭식의 양이 점점 늘고 있다는거에요 도저히 의지로 어떻게 할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일단 뭔가에 꽂히면 무슨일이 있어도 그걸 먹어버려야 직성이 풀립니다...식이장애인듯 한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그럼 정신과를 가야하는건가요? 몇년째 반복되는 폭식에 이제는 습관이 되버린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없을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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