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다이어트 제대로 초치네요...
남자친구가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은 하나도 안되고 방해만 되네요.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거의 바로 남자친구를 사귀었어요. 안 그래도 통통했는데 사귀고 항상 먹으러 가자고만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1년동안 10kg가 넘게 쪘어요... 두어달 전부터 천천히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해서 5kg 정도 뺐는데, 조금 더 빨리 빼려고 헬스장을 등록하려 하니 어차피 귀찮아하면서 안갈거 아니냐고 끊임없이 이야기하네요. 근처 헬스장이 조금 애매해서 여러 군데 알아보고 있는데 초치는 것도 한두번이지...
다이어트하는데 맨날 먹으러 가자고 하는 거야 그렇다고 쳐도, 이젠 운동한다고 하는 거까지 왜 헬스장 등록하냐고 그러니까 진짜 답답해요... 그 전에 그랬던 전적이 있으면 또 모를까 헬스장을 등록한 것도 처음이고 지금 살도 꾸준히 빼고 있는데도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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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남자친구도 그지랄떨고저살15키로쩟는데 결국헤어짐ㅇㅇ살좀빼레요 개소리에요
네!! 화이팅 하시고 이쁜 사랑하세요~~♡♡
사실 제가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남자친구랑은 관련이 없고 자기만족을 위해서 하는 거거든요...ㅋㅋㅋ 지금 남친은 고시 준비하고 있어서 같이 운동하기는 힘들 것 같고, 한번 잘 말해볼게요. 감사합니당!! 꼭 다이어트 성공할 거예요!
이유도 없이 하지말라고만 하다니... 어리신 것 같지 않은데.... 왜 그러냐고 물어보세요! 건강해지고 예뻐지는 운동을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좀 듣자구요ㅋㅋ 아마도 불안해서(더 예뻐지면 떠날까봐)일거에요! 남자친구분이 현명하지 못하네요~ 본인도 운동해서 멋있어 지려고 생각을 못하면 말이라도 조리있게 했어야 하는데... 남자친구분도 운동하자고 하거나 진지하게 말해보세용 응원해줬으면 하는데 서운하다고 남자친구분이랑 더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싶어서 운동하는 거라고 이런식으로요!
음~ 왜 살빼는걸 싫어하지??? 도망갈거같아셔 그러나? 본인을 위해하는거니깐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