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상처 썰...
아침에 등산하는 친구가 고등학교동창이랑 같이 일하는데
동창이 저랑 무슨 사이냐고 묻자 자기는 자기보다 덩치큰 여자는 안만난다고 했대요. 아무사이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지만 그래도 저를 아는 고등학교친구인데... 고등학교때는 살이 찌기전이였거든요.. 고등학교동창한테는 이제 제가 그렇게 뒤에서 그런식으로 거론되는 여자로 기억될거라고 생각할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우울해요.
등산하는 친구는 저도 진짜 마음없거든요 싫다는 식으로 말한건 그럴수있는데 그냥...그런 말들이 너무 상처받네요.
현재 감량중이고 아침에도 등산하고 지금도 요가왔는데 자극이라기 보다는 상처인것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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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진짜 댓글보고 너무 힘나서 목표감량성공하고 유지하고 다시시작했어요ㅎㅎ
후기올리겠습니당
견디는자 등산을 안좋아해서 가끔 그친구랑 다녔는데 이제는 진짜혼자다닐까봐요ㅠㅠ 진심으로 꿀같은 위로들 너무다 감사드려요
가끔 그렇게 생각없이 말해서 다른사람에게 상처주는 사람이 있죠ㅜㅠ 그럴때 인간관계가 무상하게 느껴지고... 그냥 무시해버려요! 그런 말때문에 우울해지기엔 님이 아까워요!!!
ㅂㄷㅂㄷ
에공~무시하고 훌훌털어버리세요~힘내세요~
욱씨남정기에서 욱다정이 옆집 아이한테 눈에 힘 퐉~주고 "난 엄마가 없지만 넌 싸가지가 없구나" 시키던게 생각나네요 "살은 빼면 되지만 넌 싸가지가 없구나"
아.. 욕쓸뻔.. 그냥 혼자 등산 다니면 안돼요? 반대로 생각해서 님도 그런 맘에도 없는 놈이랑 그런 취급 받는 거 싫잖아요. 혼자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