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프사에 체중계 사진을 올리는 이유
안녕하세요.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평일다이어터 심플라이프입니다.
좋은 꿈 꾸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9시반에 잤더니 새벽 3시에 깨서
간단한 운동 몇가지 하고 다신에서 댓글놀이중입니다.^^;;
잠도 깼고 댓글도 어느 정도 달았고
힙업브릿지하면서 무슨 글을 올릴까 고민하다
오늘은 제 프사사진이 체중계 사진인 것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테지만
제 프사는 늘 체중계 사진입니다. ^^;;
저는 왜 매번 프사 사진을 체중계사진으로 할까요?
몸무게 적게 나간다고 자랑하려고? ^^;;
ㅡ 요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ㅡㅡ
하지만 아니예요.
가끔 체중 부럽다는 분들 계신데, 저보다 키 5센티이상 크신 분들이 난쟁이가 뭣이 부럽습니까?
길이가 짧으니 덜 나가는 게 당연하지요.
그럼, 체중에 자신있어서?
이것도 아닙니다. 체중은 숫자에 불과하지요.
아름답고 볼륨있는 건강한 몸매는 체중과 무관합니다.
그렇다면 왜???
저 자신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입니다. ^^
제 스스로 저 자신에게 "너는 43키로다"라고
최면을 걸기 위해서입니다.
왜 그렇게 할까요?
43키로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사실 2013년도에 운동없이 1식만으로 두 달동안
51.2에서 44까지 감량하고 지금까지 2년째 유지해 오고 있지만 그 기간동안 매일 1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뒤엔 주로 2식했으며, 3식도 하였고, 야식도 많이
하였습니다.
다욧식단은 전혀 먹지 않았고 일반식을 먹되
먹고 싶은 음식은 가리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것은 2015년부터이고 그 전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제가 어떻게 요요없이 체중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자기최면 덕분입니다.
저는 최저체중은 꼭 사진을 찍어 두고 프사사진으로
올립니다.
마치 그 체중이 제 평생 체중일 것처럼요.
좀 뻔뻔한 것 같지만 효과는 최고랍니다.
올초까지만 해도 저는 45였습니다.
근력운동을 꾸준히 한 지 6개월이 지났을 때에도 45였지요.
다른 분들은 정체기라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때 저는 식이조절은 전혀 안 했으며
6시이후 금식 요런 것도 안하고
야식, 회식 거침없이 먹었으며
가슴 빠질까봐 유산소운동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체중은 하나도 줄 지 않았지만
입던 옷들이 커지고, 딱 붙는 니트원피스를 배에 힘주지
않고서 입는 날이 오니 운동의 위력을 알겠더군요.
그 뒤에 44가 되었고, 이제 43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다 프사사진 덕분이고 자기최면덕입니다.
저는 다신에 들어와서 제 프사 사진을 볼 때마다
저 자신에게 최면을 겁니다.
나는 43키로다, 곧 42가 될 거다. 라구요.
그럼 거짓말처럼 그렇게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냐구요?
제 가벼운 몸과 쏙 들어간 배를 볼 때마다
제가 먹는 음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한번 더 움직이게 되며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가려 먹고, 잠시라도 운동합니다.
다른 분들처럼 2-3시간씩은 못 하더라도
티비 보면서 박봄다리운동하고
회사 화장실에서 스쿼트도 하고
다신에 글 쓰면서 힙업브릿지도 합니다.
예전에 보았던 자기계발서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진심으로 원하는 바가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이미 그것이 이루어졌다고 믿으라는 말...
ㅡ 아마도 책이름이 시크릿이었던듯 ^^;;
여러분도 그렇게 해 보세요.
꿈이 이루어질 거예요.
앞으로 목표까지 200그램 남았네요.
내일은 프사가 42로 바뀌길 기대하며
오늘 즐거운 마음으로 1식 합니다.
실은, 어제 고기 너무 많이 먹어서 좀 비워야 함 ^^;;
운동하고 씻고 나오니 42.9 ^^
저는 앞으로 42키로입니다.
화장실 다녀와서 갱신♡
로또 맞은 기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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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 입니다.
오오..저도 본받아야겠습니다
30키로감량하기 꼭 목표 이루시길 바래요. 성급하지않고 천천히 가시면 꼭 되실 거예요. 화이팅!
께께 45키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우와.....본받을께요!!!!!
멋져요 ㅜㅜ 저도 체중계로 프사해놓을까 고민중이랍니다^
저는 방학때마다 다이어트를 하는편인데 학교 다닐때는 급식때문에 안먹을수가 없어서 방학 아닐땐 그냥 먹어서 방학때마다 하는편이예용! 이번 겨울방학, 봄방학까지 45키로 되는게 목표예요ㅜㅜ 자기최면 잘 걸어볼게요!
통수니 저는 괜찮았는데 안 맞으면 안 드시는 게 좋겠어요.
전 배가 장염올때 아픈것처럼 한동안 쑤시고 아파서요. 그래서 저만 그런건지 궁금해서요ㅎ
통수니 아뇨. 전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