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너무 재밌어요ㅠㅠ
제목이 상당히 의아하실 것 같은데요, 제목 그대로에요!! 다이어트는 8월18일부터 시작했어요. 이제 1주일 쪼금 넘었네요ㅎㅎ 곧 개강도 하고 살찐 제 모습을 보며 자괴감도 많이 느끼고 엄마 잔소리도 너무 심해져서 하게 되었어요. 평소에 운동하는 걸 정말 싫어하고 식탐은 정말 엄청나서 먹는 양이 정말 대단했는데 제대로 맘먹고 하니까 맛있는 음식냄새가 나도 그냥 냄새좋네~ 이러면서 지나갑니다ㅎㅎ 수능이 끝나고 손에 꼽을 정도로 들었던 꼬르륵 소리를 이젠 매 끼니마다 듣는데 뭘 먹어야 겠다는 생각은 이제 들지 않고 살 빠지는 소리로 들릴 정도로 좋아요. 운동은 여러가지 하고있는데 정말 처음 한 날에는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그 다음 날 그냥 안하려고 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그러면 평생 토실토실하게 살아가야 겠더라구요ㅠㅠ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라는 20대인데 한 번 쯤은 날씬하게 살고 싶어서 계속 하다보니 적응도 되고 살이 빠지는 걸 체중계와 거울을 통해서 느끼니 그 성취감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어요ㅎㅎ 아시는 분들은 공감 하실 거에요. 지금도 자려고 누웠는데 운동을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릴 정도에요ㅎㅎ 저도 제가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제 겨우 일주일 넘겨 놓고서는 너무 섣부른게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숱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뭔가 좋은 예감이 들어요!! 목요일이면 개강을 하고 바빠지면서 운동하기가 귀찮은 날이 분명 올텐데 그 때마다 제가 쓴 이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고 싶어서 새벽에 이렇게 글을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목표한 만큼 감량한 후 다음 번에는 멋진 후기를 남기고 싶어요. 그 날을 기약하며!! 전국에 계신 모든 다이어터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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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운동 참 좋아하여요~^^
멋있네요 저도 멋진후기 ㄷ,ㄹ고왔으면 좋겠어요ㅠㅠ
홧띵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