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극복! (*꼭 읽어주세요)⛤
외국에서 한국으로 오면서 전학온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면서 살을 빼야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생기기 시작했어요. 저는 나름대로 건강한 방법으로 살을 뺀다고 생각했는데 두달만에 9kg 감량한 저를 보고 엄마는 제가 거식증에 걸렸다고 하시네요. 처음 다이어트 시작할때는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하고 쌀밥이나 밀가루 음식 전혀 안먹었어요. 하루 600-700 kcal 꼭 맞춰 먹었고, 그 이상 먹었을땐 다 토해냈어요. 그러다가 몸이 이상해지는걸 느껐어요. 몸에 힘이 없고 다클서클도 심해지고, 변비도 생기고 가장 눈에 뛴건 생리를 다이어트 이후 한번도 안했어요. 그래서 더이상 이렇게 내 몸을 망칠수 없다고 생각해서 식단에 변화주기로 결정했어요. 요즘 저의 식단은 한 1100kcal 정도되고 아침엔 엄마가 해주시는 떡국이나 미역국 한그릇과 쌀밥 반공기정도의 한식이고 점심에는 학교 급식 먹는데 토마토나 오이 싸가져가서 급식중 쌀밥 1/4 공기와 저염 반찬 먹어요. 저녁에는 최대한 탄수화물 없이 6시전에 우유,토마토, 팥옹심이, 달걀 같은거 먹어요. 운동은 아침에 간단한 스트레칭하고 저녁 먹고 팔벌려뛰기, 윗몸 일으키기, 마일리 사이러스 다리 운동이랑 플랭크 하고 있어요. 이렇게만 보면 건강해 보이지만 7월 초만 해도 씹뱉과, 폭토, 거식증등 심한 식이장애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너무 식이조절과 체중감량에 옭매이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자신이 행복한 다이어트를 하는건 어떨까요?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비밀 댓글 입니다.
좋은 글 잘 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