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제가 체중과 몸매의 노예가 되어버린 걸까요.
외식... 외식은 오래전 일이죠. 가족들이랑 맛있는 거 기분 좋게 먹으러 가는 게 요샌 별로 없는 거 같아요.
900칼로리 이상 먹으면 앉아있질 못해요. 조금이라도 걸어야 될 거 같고.
하루라도 운동 안 하면 살찔 거 같고. 저만 그런 걸까요?
제가 온갖 방법을 써가면서 다이어트를 해봤는데
정말 1일 1식은 하지 마세요.
저 무턱대고 살빼겠다고 1일 1식 했다가 대자연 안 와서 산부인과 갔거든요.
이유가 영양 부족이라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유도 주사 맞고있어요.
폭식증을 일으킬 뿐더러 평생 1일 1식만 하면서 사실 거 아니면 하지 마세요.
효과라... 효과 최고죠.
최고인 만큼 한 번 제대로 먹었다 하면 끝이 없고요, 끝이 없다보니 살은 다시 돌아옵니다.
뭐... 제가 이런 말 한다고 굶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겠지만요.
언제부터 제가 몸에 대해 이렇게 집착하며 살게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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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이어트 시작하고 가족들과 식사도 잘 못해요. 6시전에 먹어야하고 술도 참아야하고 외식도 부담되더라구요. 식사약속 잡히는것도 은근 스트레스구요.
제가그러네요
전800칼로리넘은 그래요
아직뺄살이 너무많으니 맘이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