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좀 제발 찾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꽃다운 나이 여대생입니다. 저는 한번도 살면서 날씬해본적이 없었어요. 태어나서 계속
통통이로 살다 최근 공부다 취업이다 스트레스만 받으면서, 이상하게 폭식증이 생겼네요. 이런 느낌은 진짜 생전 처음이였어요. 배가 부른데도 손은 음식을 넣고 있고... 충격받아서 그 후론 많이 그러지 않는데 이젠 뚱뚱이가 될것같아 더 스트레스를 받고 주위 살빠진 사람들보면 죽고싶어요... 나는 왜 못해낼까 왜 의지박약일까 매일 고민하다가도 한순간에 뭘 먹고있고 술마시고 있네요. 아시죠ㅠ 그다음날 그 큰 죄책감... 반복되는 감정들과 우울함이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더라구요. 그래도 원래 저는 항상 밝은 사람이었는데.. 사람 속 망가지는건 정말 오래 안걸리는 것 같았어요. 주변친구들은 다 예쁘고 연예인처럼 마른 친구도 있으니까 집에 가서 혼자 비교 엄청 하게 되구요. 그러던 차에 다신6기 모집글을 봤어요. 한번도 체계잡힌 다이어트를 독하게 해본 적이 없었는데 보자마자 아 저거구나!싶더라구요. 정말 간절해요. 지금처럼 가장 예쁠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은데 제발 내년부터는 당당하게 입고 싶은 옷 맘껏 입고 다니고싶네요. 누군가가 함께 독하게 하도록 도와만 준다면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고 이악물고 해보려고요. 건강검진같은 거 받을때도 더이상 떨리기 싫고 창피하기싫어요. 혈액에 지질이 많다는 검사소견도 꼴보기싫고 바지입을때마다 한참 입을까말까 고민해야하는 아침도 맞이하기 싫어요!!! 속옷 사이로 튀어나온 살들과도 이별할 때가 온 것 같구요. 엉망인 식습관과 이 몸을 다신 6기를 통해 개선하고 앞으로 쭉 유지하고 싶답니다ㅠㅠ 누가봐도 건강한 모습으로 살고 싶어요. 한번만 도와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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