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찰버거부터 샌드위치랑 곤약잡채까지 해보니
무작정 만들게 아니고 칼로리 계산부터 해야겠다고 큰 깰달음을 얻고 저녁은 초간단 덮밥을 만들어 봤어요.

잡채먹고 고사이 이마* 트레이더스에 다녀왔어요.
물사러 갔다가 닭가슴살도 건지러 갔는데 3일남은 유통기한에 20프로 딱지붙여서 득템해왔지요.
가슴살을 뻑뻑할것같아 안심살로 선택했는데 제입맛에는 안심살이 더 좋네용 부드럽궁. 1kg 사왓는데 부지런히 먹어야겠어요 ㅎㅎ

준비재료는 사진에 저울까지 올려드렸으니 참고해주세용.

추가로 후추랑 쯔유 반스푼으류 살짝 버무린 닭안심살(100g인데 저울로 재보니 약4덩이)도 준비했어요.

1. 달궈진 후라이팬에 쯔유랑 후추로 버무린
닭안심살을 중불로 구워요.
2. 구우면서 꾹꾹 눌러 지지는 느낌으로 으깨서
구우니까 굽는면적이 많아져서 더 맛있더라구요
3. 구운 안심살은 잠시 다른 그릇에 대기해주시고용
팬은 약불로용
4. 팬이 좀 눌러붙으면 어느 요리방송서 서양식은
물을 좀 부어 들러붙은 양념제거와 소스를 같이
만든다는 말을 인용해서 따라했어요.
물을 50ml정도 넣고 슬라이스마늘,양파,고추를
넣고 조려요. 팬에 들러붙었던 쯔유가 채소를
익히면서 양념이 베어용.
5. 적당량 조려지면 불끄고 안심살과 현미밥(1/4공기)을 투하시켜 비볏어요.

덮밥인데..ㅎㅎ 밥을 덮었네유.. 아무래도 비빌라믄 넓은게 좋아서..ㅎㅎ
넓은대신 팬열때메 밥이 짍어졋어용.
담에는 큰그릇에 꼭 덮어야겠어용.

시간 : ♡♥♥♥♥ (굽고 조리면 끝~약10분)
맛 : ♡♥♥♥♥ (짭조름 맛짱~)
가격 : ♡♥♥♥♥ (안심살이 양에 비해 저렴하네요.)
안심살은 100g(4덩이)로 구웟는데 덮밥에는 반만사용했어요. 생각보다 고기양이많아서요.
양파가 데쳐져서 그런지 궛을때보다 씹히는 맛이좋아서 더 포만감이 느껴졋어요. 1/4공기만 넣어도 충분히 한끼가 되네요. ㅣ 삽겹살이랑 당면은 빼도되요. 암요.. 맛에서 큰역활을 못해용. 칼로리만 높구..ㅋㅋ (삼겹대신 닭가슴살이나 닭안심살이 좋겟어요)

칼로리 계산해봣더니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샐러드용 오리엔탈소스도 같이사왔고
개시해보자하는 마음에 토마토 반개, 양상추 자른거 한움큼이랑 안심살 2덩이양의 구이를 넣고 디저트로 먹었어요. ㅎㅎ

다해서 251kcal네요. 비교적 칼로리에 비하면 푸짐하게 잘먹은 저녁식사였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