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식욕이 왕성해지네요.
약 한 달 반 다이어트 하면서 크게 식욕이 폭발하거나 그러질 않았는데 어제부터는 온통 먹고싶은 거 생각뿐이네요 ㅠㅠ
어제는 햄버거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그동안 고생한거 생각하면서 꾹 참고 뭘 먹더라도, 칼로리가 높더라도 몸에 좋은 음식으로 먹자! 하는 생각으로 점심때까지는 잘 버텼거든요.
근데 어제 시댁 갔더니 카레를 해놓으셔서 퍼주시는대로 다 받아먹었네요. 안 그래도 살 많이 빠졌다고 말씀하시는데 거기서 또 안 먹으면 굶어서 뺀 거라고 오해하실까봐~
근데 다이어트 시작하고 카레 처음 먹는데 칼로리가 생각보다 많네요. 그래서 어제는 식단조절 실패 ㅠㅠ
게다가 오늘은 일요일! 저한테는 공식적으로 칼로리 조절 실패하는 날이라 삼겹살 먹으려고 어디 갈지 검색까지 다 해놓았는데 이틀 연속 실패는 하고 싶지 않고~ 삼겹살은 먹고 싶고~ 그거 따라잡으려면 운동 빡세게 해야하고~
며칠전부터 먹으려고 벼르고 있어서 도저히 포기는 안 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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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조절이 중요한거 같아요 다욧하면서 양이 줄었는데 먹고 싶은거 먹다보면 저도 모르게 과식하고 속 더부룩하고 기분 나쁘고 그렇더라고요
여자들은 그날이 가까워면 어쩔 수 없나봐요. 사람마다 날짜가 조금씩 다르던데 시기가 지나니 자연스럽게 없어지더라고요. 전 전날에 먹고 싶은것 생각해놨다가 담날 점심에 꼭 먹어요. 음식의 반만... 인스턴트는 요즘 입도 안대요.다요트하면서 꼭 지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