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줄어드는 중 ㅋ
넷째 임신 때 20키로 넘게 찌고,
셋째까지는 얼추 쪘던 몸무게가 수유만으로도
거의 다 빠져서 별생각이 없었는데..
1년.. 2년이 지나도 10키로가 안 빠지고
고대로... 생애 처음으로 BMI 지수가
비만에 들어가 있는 걸 봤네요.
특히 복부비만이.. 애만 들어오면 되는 상태..
허리도 아프기 시작하고 족저근막염까지..
걷는 운동은 안 되고 해서,
집에서 하는 운동을 이래저래 7월부터 시작했어요.
홈트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낸시홈짐으로요.
워낙 먹는 걸 즐겨하고 좋아라 해서
빵. 면. 도저히 못 끊겠더라구요.
대신 점심 때 자유식으로 먹으면서
제가 먹고 싶은 건 안 가리고 먹었어요.
물론 매번 점심은 아니고 일주일에 2-3번 정도?
초반에 치팅데이를 두고 하자 했는데,
전 안 되더라구요 ㅋ
그냥 에브리데이 치팅데이 ㅋㅋ
그래서 맘 편하게 아침. 저녁만 식단 조절하고
점심을 좀 거하게 먹거나 하면
저녁은 굶거나 완전 소식으로(과일이나 우유)
운동은 낸시홈짐만 하다가 주원홈트도 하고
요새는 스미홈트 전신 중급 도전 중이예요.
몸무게는 꾸준히 조금씩 내려가고 있지만
딱히 식단을 크게 조절 안 해서
천방져지방져할 때가 많아요 ㅋ
신기한 게 추석 때 하도 먹어서 2키로가 훅.. 어떻게 뺀 건데..ㅠㅠ 근데 한 이틀 평소 습관대로 먹고 움직여줬더니 금세 돌아오더이다^^
이렇게 다신 어플 데이터 확인하니
꾸준히 빠지고 있는 게 보여서 기분은 좋네요.
롱런한다 생각하고,
1년 달려볼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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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1000칼로리로 2-3일 진행해봤는데 삶의 의욕이 사라지더라구요 ㅋㅋㅋㅋ 다른 사람들 몇개월만에 10키로씩 빼는 거 보고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지만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님도 힘내셔용^^*
저랑 같은 방법으로 하시네요. 저도 꾸준히 하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어요. 느긋하게 맘 먹으니 한달 반 정도 지났는데 4키로 감량했네요. 이렇게 스트레스 안받고 조금씩 빼려고요. 우리 둘 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