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다신쇼핑몰

비포&애프터

비루한 몸이지만 ㅋ

다신등급

ppobbai

  • 2016.10.20 21:20
  • 1,053
  • 4

7월 21일 vs 10월 20일이에요.

13년 동안 3년 터울로 늘었다 줄었다..
네번을 했네요ㅋ
관리는 전혀 안 하고^^;;
30대 초까지는 수유만으로도 임신 중 몸무게를 거의 다 뺐는데.. 막내 임신 때 20키로가 찌고 수유하면서 10키로만 딱 빠지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몸무게가 비만군에 들어간 걸 봤어요.

안전벨트가 뱃살에 가려질 정도로 복부비만은 엄청났구요. 근데 팔다리는 얇은 편이고 키도 있어서 배만 가리면 또 그렇게까지 안 쪄 보이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사진을 찍었는데 웬 북극곰 한마리가....;;

족저근막염 때문에 걷기나 뛰기 이런 운동은 안 되고 아이들 때문에 시간 투자도 어렵고 해서 홈트를 선택했어요.

낸시홈짐을 시작으로 주원홈트도 하고 스미홈트까지.
식단조절을 크게 하지 않는 대신 6-7시 이후로 되도록 절식.. 혹 먹게 되면 먹은 만큼의 칼로리에 해당하는 운동을 꼭 하고 잤어요. 하지만 미비한 효과 ㅋ 그냥 7시 이후로 안 먹고 피자, 치킨, 라면 이런 음식 줄이는 게 답이더라구여ㅎㅎ

전 빵순이라 빵은 도저히 못 끊고 점심시간에 먹거나 동네 빵집 애들 간식 사러 가서 시식 나온 거 조금씩 맛보는 걸로 만족했어요 ㅋ

무튼 그렇다보니 정말 변화가 미비합니다 ㅋㅋ 몸무게는 3개월동안 4키로 정도 빠졌구요. 뱃살은 여전히 출렁거리죠. 근데 희한하게 바지들 허리가 쉽게 잠기기 시작하고 골반에서 멈추던 66바지가 힘겹게나마 잠기더라구요ㅎㅎ

어제는 신랑이 제 뒷모습 보더니 라인이 생겼다며 놀라기도 하고.. 해서 혹시나 오늘 사진 찍어 보니, 변화가 있긴 했네요^^ 갈길은 멀지만ㅋㅋㅋ 꾸준히 하는 게 답이려니 해야겠죠^^*

저도 정말 운동 싫어하고 그랬는데..
한번 시작하니까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막 이런 제 의지와 대결?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 힘으로 꾸준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플랭크 20초도 부들부들하던 제가
지금은 스미홈트 5분 플랭크도 쉬지 않고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는^^

식단만 더 조여주면 더 잘 빠질 것 같은데
누구 말대로 평생 그렇게 먹고 살기는 원하지 않으므로ㅋ

변화가 없는 듯 해서 요즘 좀 우울했는데 사진 보고 기운이 나네요. 화려한 변심을 하신 다른 분들에 비하면 한없이 비루한 변화이긴 하지만 ㅎㅎㅎ

모두 힘내세용~*

비루한 몸이지만 ㅋ

글쓰기 목록

댓글쓰기

|
입력
  • 정석
    사십오를원해 2016.10.20 23:39

    대단 하세요~~~저도 사진보고 자극 팍팍 받아갑니다

    답글
    |
    입력
  • 초보
    꼬na 2016.10.20 23:15

    오~~ 의지가 대단하세요^^ 전 하나 데리고도 시간 못빼서 쩔쩔매고있는데.. 반성하고 갑니당!

    답글
    |
    입력
  • 초보
    돌아가쟈그때로 2016.10.20 22:46

    니가이기나내가이기나..맘에와닿아요 힘내고갑니다 !

    답글
    |
    입력
  • 초보
    둥글이35 2016.10.20 21:28

    많이 빠지셨네요^^ 화이팅입니다^^

    답글
    |
    입력
이전글

아침 점심 저녁 = 523Kcal

2016.10.20 조회수 : 409
다음글

30일 다리라인 만들기 13일차 성공!

2016.10.20 조회수 : 55
제휴 문의

아래 이메일 주소로 연락주시면
빠른 시일내에 회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당자 : diet365@funnym.co.kr

감사합니다.

확인
닫기
사진 첨부
찾아보기

등록 가능한 파일 확장자는 jpg, gif, png 입니다.

취소
닫기
제휴 문의

문제가 있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의 주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고객 지원 : diet365@funnym.co.kr

감사합니다.

확인
닫기
위치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