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시작했어요
오늘 공복 몸무게 54.8kg 목표는 일단 50kg찍는거..
5:2 방식으로 일주일에 두번 20~24시간 공복 유지 히는걸로!
지금 16시간 유지중인데 생각보다 어려움이 없네요. 배 심하게 고프면 16시간만 하고 먹으려 했는데 아직은 괜찮은것같아요.
전 원래 세끼 다 안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사람이었는데 요즘 오히려 그 강박이 저를 살찌우게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끼 다 먹는게 건강에 좋다는 믿음때문에 배가 안고파도, 심지어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세끼 다 챙겨먹으려했거든요.. 전 늦잠자서 12시에 눈떠도 아점이 아니고 아침을 먹고 두시간뒤에 점심 또 먹었어요..ㅋㅋㅋㅋ
거기다 뭘 한번 먹으면 입이 터지는 스타일이라 아침 먹고 간식 먹고 점심 먹고 간식 먹고 하루 종일 뭘 먹었던 사람..ㅋㅋㅋ 그래서 차라리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그냥 딱 끊어보려해요. 크게 보면 일주일에 네끼만 굶는거니까 부담도 덜할것같아서요. 예상대로 아침을 안먹으니 간식 생각도 안나요.
단식이란 단어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한참전에 유행했을때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염려하는 방식인데 저는 더이상 세끼 소식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없는 사람이란걸 깨달아서 일단 해보려고요! 비판도 제가 시도를 해봐야 할 수 있는거겠죠 ㅋㅋㅋ 잠이 많아서 의도치않게 평생 간헐적 단식 중인 제 동생은 아주 건강하고 탄탄한 날씬이니까 그거 믿고서라도 한번 해보렵니다.
이 방법이 저한테 잘 맞아서 평생 식습관으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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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한번 입에들어가면 제어가 안되서 3끼소식하는게 너무어려워서 1일1식하고있어요...! 저한테는 훨씬 맞는것같아요 배도안고프고ㅎㅎ 님도 간헐적 단식이 더 잘맞을수도 있어요~홧팅!
저도 세끼다챙겨먹는 사람인데요 요세들어 두끼만먹음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 꼭 세끼를 다창겨먹어여하나 샆기도하구요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저도~~어제부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