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5주+2일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 -0.1으로 최종 51.4
그렇다. 정체기가 왔다 ㅠㅠㅋ
마법의 날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ㅠㅠ
폭풍식욕이 와서 점점 식단지키기가 너무 힘들고 괴롭다... 매일 매시간, 오늘 터지길 지금 터지길 기도하고있다 ㅠㅠ 엄청난 후각 발달으로 모든 음식의 향기를 맡으며 괴로움에 몸부림치고있는 요즘이다..
어제밤에는 엄마가 옆에서 라면을 먹는데.....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 게다가 다이어트시작후 단 한번도 입어 못넣어본 김치....가.. 김장김치다...
이성이 사라져가고있었다...
어떻게 참았는지도 모르겠다 ㅠㅠ
그래도 잘 극복하고 잠들었으나....
결국 오늘 아침부터 라면과 김치가 머리속에서 떠나질않아 점심에 라면을 끓였다....ㅋㅋㅋ
태어나서 그렇게 맛있는 라면과 김치는 처음 먹어봄 ㅠ
양심은 있기에 면반 반정도 김치랑 먹어주고 남은 라면은 눈물을 머금고 바로 버려주었다.. ㅠ 그리고 바로 자책 ㅋㅋㅋㅋㅋ 괜찮다 가끔 이런날도 있는거지 뭐 한봉지 다 먹은것도 아니자나 ㅋㅋㅋㅋ ㅜㅜㅜㅜ
저녁은 역시나 고구마반개 우유한잔,
오늘밤도 무사하길 바란다,ㅠ
그리고 꼭 오늘밤 마법님이 찾아오셔서 이 엄청난 시련을 걷어가시길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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