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버티면 결국 무너지게 돼 있다.
나는 3년차 유지어터지만(이제는 4년차다)한번도 억지로 버티거나 참아본 적이 없다.
나의 원칙은 단 하나, 내가 원하는 것만을 한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한 이유는 무리없이 꾸준히 하기 위해서다.
1식전에 이런 저런 다욧을 많이 해 보았지만
이것보다 편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
1식도 하고 싶을 때만 한다.
운동 역시 하고 싶을 때만 한다.
그래도 155에 43키로 3년째 잘 유지하고 있다.
게시판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억지로 참거나 견디고 있다.
물론 참고 견뎌야 할 시기도 있다.
하지만 스스로 무리인 줄 잘 알면서도 억지로 버티고 참다보면 언젠가는 무너질 수 밖에 없다.
무너지면 다시 일어나면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책을 하고 포기를 하므로 다욧성공은 남의 일이 되고 만다.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할 것은
무리한 식이와 운동은 반드시 요요가 온다는 것이다.
목표체중에 도달한사람들조차(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이로 뺀 분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 요요를 두려워 해
목표체중이 되고 나서도 음식강박, 칼로리 강박, 운동 강박에 시달리며 100그램, 200그램에 일희일비하고
언제 폭식이 터져서 다시 살이 찔까 두려워하며 전전긍긍한다.
그것은 본인 스스로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지금 하고 있는 걸 앞으로 계속 할 수 없으며, 스스로 한계점에 도달해 있다는 것을.
억지로 버티거나 참지 말자.
적당히 하면 되는 거다.
먹고 싶은 건 적당히 먹고 먹은만큼 적당히 움직이고.
스스로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들을 습관으로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왜 다들 모델과 걸그룹이 되려 하는가?
너무 먼 이상은 스스로를 병들게 한다.
모델, 걸그룹처럼 안 말라도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살만 빠지면 뭐하는가?
빠지고 나서도 그 기쁨을 즐길 줄 모르고
언제 살이 찔까 겁내며 전전긍긍한다면
고생고생해서 살 뺀 보람이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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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mjkang 다른음식을 먹을 때는 식전에 사과즙 한봉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탄산음료대신 파인애플식초를 직접 담가서 수시로 마시는데 단 음식을 잊게 해 줍니다. 저는 음식 먹을 때 먹고 싶은 양의 반을 덜어서 먹고 더 먹고 싶으면 나머지 반을 먹는데 적당한 양을 파악하고 조절하는데 많이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처음 음식을 덜 때 반을 먼저 먹고 더 먹고 싶으면 더 먹는다고 스스로와 약속하는 겁니다. 그렇게 먹어서 충분하다 싶으면 그만 먹고 더 먹고 싶으면 더 먹음 됩니다. 별 거 아닌것 같아도 아주 도움이 됩니다. 꼭 해 보세요.
2001mjkang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 요요없는 다욧을 하려면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적당히 먹는 거죠. 저같은 경우엔 오랜 1식으로 위가 마니 준 상태고 먹고 싶은 걸 조절하는 습관이 있어서 편한데 님같은 경우엔 주로 참고 억지로 견디는 방식으로 하신 것 같아서 적당히 드시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이럴 땐 먹고 싶은 걸 먹기전에 소화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을 먼저 드시고 먹고 싶은 걸 드시면 소식으로 인한 변비도 해소하고 식이스트레스도 없앨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처음 먹는 음식은 사과 반개를 껍질 채 씻어서 한입크기로 썬후 무가당요거트와 프락토올리고당을 뿌려 먼저 먹어서 포만감을 준후 다른 음식을 먹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다음날 아침 쾌변합니다.
비밀 댓글 입니다.
가니찡 살 조금 찌는 거 너무 겁내지 마세요. 24키로 빼신 것만으로도 가니찡님은 다욧베테랑입니다. 하루이틀 실컷 먹고 2-3키로 찌는 건 그뒤 며칠 관리해 주면 다 빠지니 드시는 거 너무 겁내지 마시고 자신을 믿으세요. 24키로면 진짜 대단하십니다.
정말... 저한테 힘이 많이 되는 글인거같아요 24키로를 뺏지만 기쁨을 즐기기보다는 이거 먹으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거야 이런 마인드가 점점 저를 뒤덮어서 하루하루가 걱정이었어요...걱정보다는 살뺀 즐거움을 느껴야겠어요 ㅠ_ㅠ
Cherryjin 오늘도 화이팅!
꾸준히, 적당히👍👍 다이어터에게 중요한 말이에요! 힘나는 글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