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시고 조언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평범한여자입니다.
어릴때부터 소아비만으로
고3때는103kg까지쪘어요.
친구들이랑 살빼보려고안해본다이어트가없어요...
헬스, 원푸드, 굶어보기, 약....결과는 늘 실패였어요ㅠ
게으른 제성격과 의지박약
스트레스받으면 폭식하는습관
먹고 바로 눕는버릇까지
살찌는 습관은 다가지고있죠
또, 심각성을 잘 몰랐던거같아요
그러다, 건강검진했는데...
몸무게101kg
당뇨, 고혈압 판정을받았네요ㅠ
너무막막하고 무섭고
어찌해야할지모르겠더라구요
다시 굳게마음먹고 다이어트결심하고
시작합니다
초조하게빨리빼야지 보단...
길게 1년을 생각하고있어요
식단은
아침은 해독주스350CC
(양배추.브로콜리.당근.토마토)
점심은 회사
(한식위주)
*밀가루들어간음식은안먹어요.
*국물자체를안먹어요.
저녁은 두유1잔, 삶은계란
또는 한식
으로먹으려고하고요
*한달에 한번은 외식을 하려고합니다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은
아예 섭취안하려고합니다
운동은
실내싸이클 1시간
훌라후프 30분
스트레칭 10분
근력운동 20분
하려고합니다
살이찌다보니 우울증, 대인기피증도
생기니 20대 시간을 너무 허무하게 흘러보낸거
같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납니다...
왜 내스스로가 날 학대했나...
후회하고후회합니다
그래서 30대는 멋진 삶을 살고
싶어서 용기내보려고 글을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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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살 이전에 고혈압 진단을 받고 정말 살려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운동에 운짜도 몰랐는데..15키로 정도 감량 후 계속 5키로 내외로 요요와 감량을 오가고 있어요ㅠ
지금은 혈압도 많이 낮아져서 약한 약으로 바꾸었어요..일단은 유산소운동이랑 식이조절로 체중감량을 어느 정도 해 놓으신 후에 다양한 운동을 경험해 보시면서 자신에게 맡는 운동을 찾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작심삼일도 유지가 안되서 작심일일로 매일 한가지 운동동영상을 바꿔가면서 한달정도 하고 그 담에는 두가지 세가지로 늘리면서 체력을 길렀어요.. 저같은 운동초보시라면 이 방법도 도움이 되실꺼같네요~ 작심일일 이라도 포기만 하지 마시고, 같이 화이팅해요!!
저도 젊은 나이부터(지금도 나이 많은건 아니지만...) 몸무게 90을 찍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남일같아 보이지 않는달까...
우선 조금 생각해야 될 것이 현재 과한 운동이 관절에 무리가 되지는 않을것인가. 무리가 된다면 일단 운동은 주변 산책이나 게으름 타파용으로 꾸준히 정리정돈, 청소를 습관이 들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감량후에 관절에 무리 가지 않는 운동부터 추가해 나가면 좋을 것 같고요.
또 고혈압, 당뇨판정을 받으셨다니 병원 진료 받을때 의사 선생님과 상담해서 식단조절 팁 받으시면 되겠고요.
평생습관이 될 다이어트 습관으로 고혈압, 당뇨를 이겨냈다는 글을 여기에서 또 봤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