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살빼시고 나서요
지금 현재 다이어트중인 다이어터인데요 문득 너무 힘드니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힘들게 살뺐는데 전과 같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요 솔직히 사람들의 시선같은게 지금과 같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저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어진달까?
가끔은 나 살뺐는데도 못생겼으면 진짜 답이 없는거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빼고나서나 얘기하지...ㅎ)
다른 분들 보면 되게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살빼시고 이쁜옷도 입으시던데 저는 자꾸만 의기소침해지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여러분은 이런시기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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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님 작년까지의 저를 보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살을빼고 쪘을 당시의 모습을 본 상대들에게 예뻐졌다 정말 많이 빠졌다 대단하다 이말 꼭 들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절대 절대 전과도 같지 않습니다 아직도 저를 완전히 사랑한다 느끼진 않지만 그래도 작년보단 낫다 내년에는 나를 더 사랑할거다 더 나아질거다라고 생각하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제가 다이어트 할당시 힘들어서 읽은 책
이국주가 쓴 '나는 괜찮은 연이야' 추천드려요 읽으면서 많은 위로가 됐어요
저는 126님께 이말을 꼭 해드리고 싶어요
126님은 소중하고 멋진 존재에요 다이어트 자체가 말로만 쉽지 힘들잖아요? 고민하시는 모습도 저는 멋지다고 생각해요.
의기소침해지실 필요는 전혀없습니다!!
당연한 심리라고 생각해요!
저는 작년은 정말 맛더럽게 없게 드레싱전혀없이 생양배추 많이 찐고구마 토마토 닭가슴살 삶은계란 늙은호박식초 미역도 초장없이 이런식으로 세끼를 6개월 내내 먹었어요 너무 드럽게 맛없어서 먹방틀고 3시간내내 씹은 기억이 나요 밥먹기 더 싫어지고 올해부터는 최소한의 간을 첨가해서 요리를 하고 있어요😂
이왕하는거 즐겁게 맛나게 오래 먹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식단 간으로 참고하는 '더 가벼운 도시락'요리책 도시락용이지만 집에서도 편히 먹기 좋아요
이번에 구매한 아직 책이 안와서 모르겠지만 '뱃살잡는 log gl 다이어트 요리책' 구성보니 좋은 것 같아서 아직 이건 안봐봤지만 추천드려요!
요요 뚱희야 요요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일단 후회하더라도 살빼고 후회하는게 낫다싶어요ㅎㅎ 저도 꼭 살빼서 제가 원하는 옷을 입을수 있는 그날까지 다이어트 하겠습니다 댓글 너무 감사해요♡
단호박구마 와... 답답한 마음에 올린글이였는데 이렇게 장문으로 위로를 해주시다니...ㅠㅠ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맛없는 음식먹으면서 하다보니 찾아온 슬럼프였나봐요 구마님이 추천해주신 책들 꼭 읽어보도록 할게요 정말정말 감사해요♡
님 확실히 달라요!!
저도 윗님 말씀처럼 저를 백프로 사랑하지못하고 있지만 주위 시선에서 조금더 기분좋은 삶을 살고있어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뚱뚱한 사람에 대한 시선이 안좋다보니
이전보다 살을 뺀 지금 제 주위분들이 제 앞에서 다른 뚱뚱한 사람에대해 안좋게 이야기할때면 제가 더 한번씩 뜨끔해지면서
이전으로 돌아가고싶지가 않더라구요.
제일 좋은건 원하는 옷들을 입을수있다는게 저는 제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