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허리 통증과 비만은 뗄 수 없는 관계로 비만으로 인해 무릎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무릎 통증으로 인해 살이 찔 수도 있다.

무릎 통증과 비만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고 무엇이 원인인지, 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살과 통증의 악순환


무릎과 허리는 우리 몸의 체중을 버티는 중심 부위이다. 때문에 체중이 증가할수록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힘과 압력도 당연히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체중이 1kg 늘어나면 무릎은 3kg 가량의 부담을 느끼게 된다. 받쳐야 하는 무게가 늘어나면 연골과 주변 근육에 손상이 발생하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반대로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인해 살이 찌기도 한다.이 경우에는 평소 자세나 걸음걸이가 바르지 못해 생긴 체형의 변화가 무릎과 허리 통증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혈관과 림프의 순환을 통해 지방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체형이 틀어지면 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게 된다.


또 통증으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어 지방을 비롯한 노폐물이 체내에 쉽게 축적되고 살도 쉽게 찌는 것이다. 이렇게 살이 찌게 되면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체중과 체형을 동시에


통증을 완화하거나 없애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는 필수적이다.


다만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다이어트 방법의 선택이다.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시작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관절에 더욱 무리를 주어 역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으로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을 통해 체형 교정도 동시에 해야 한다.


체형 교정을 통해 자세가 바르게 되면 눌려있던 혈관과 림프의 순환이 원활해져 노폐물과 지방의 배출이 잘 되기 때문에 이후에도 통증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은 물론, 체중 감량도 더 빠르게 할 수 있고 몸매 라인이 예뻐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겨울에는 특히 활동량이 줄어들고 날씨가 추워 살이 찌기 쉽고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느끼기도 쉽다. 이럴 때일수록 평소 꾸준한 관리로 체중을 감량하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칼럼제공: 여리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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