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오늘 만들어 먹은 파스타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허접하지만 저도 남겨봐요. ㅎㅎ

재료
마늘 9개
양파 작은 거 2개
표고버섯 9개
팽이버섯 1/3덩이 (요리하다 남았길래 그냥!)
가지 1개
당근 1/4개
청양고추 2개
펜네파스타 대충 100g
닭가슴살 100g
올리브유 조금
청정원 토마토파스타소스
파마산치즈가루(선택)

재료는 이렇게 넣었는데요. 그냥 집에 놀고 있는 야채는 다 넣었습니다. ㅎㅎ 재료에서 중요한 거는 올리브유 조금이랑 표고버섯 많이가 되겠네요! 먹었을 때 표고버섯 식감이 좋고 포만감도 많이 줍니다. 효능이 좋아 다이어터들이 제한없이 먹어도 되는 좋은 음식이라고.. 인터넷에서 주워들었어요.

요리방법
1. 야채를 다같이 바로 넣고 볶을 수 있게 썰어놔요. (모양은 마음껏 단 고추는 잘게 다지는 식으로)
2. 닭가슴살은 삶아서 크기는 취향껏 깍둑썰어 놓으세요. (저는 훈제닭가슴살이여도 불순물 걱정되어 그냥 푹 삶았습니다.)
3. 펜네 파스타를 끓는 물에 소금과 올리브유 조금 넣고 익혀주세요. 저는 15분 했더니 딱 좋았어요.

4.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한숟갈 두른 뒤 마늘 먼저 볶다가 당근, 양파, 버섯들을 같이 볶아요.
5. 먼저 넣은 버섯 양파들이 숨이 좀 죽으면 닭가슴살, 가지, 청양고추를 넣어요.
6. 가지 숨이 조금 죽으면 소스를 3-4숟갈 넣고 섞어주시고 펜네 넣고 소스 1-2숟갈 넣고 계속 섞어주세요. 펜네에 소스가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요. !
7. 파마산치즈가루는 선택사항이에요~

야채 양이 많아서 그런지 양이 엄청 많네요. 조리할 때 큰 후라이팬을 쓰시는 거 추천드려요..저는 중간크기 후라이팬에 했더니 옆에 떨어지고 ..ㅎㅎ 그래서 야채 숨 죽이는데 열심히였어요. 아 그리고 저 그릇에 담긴 양이 1회분. 총 2회분의 양이 만들어졌습니다. 저 한그릇 먹었는데 속도 든든하고 편하네요.
엄마와 한그릇씩 먹었어요.

칼로리는
600-700 사이 나왔어요. 하지만 2그릇이 나오니 300-350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밀가루가 너무 끌릴 때 이렇게 한번 해드셔도 많이 위험하지 않아 괜찮을 거 같아요. 기분전환이요ㅎㅎ


아..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가입한 지 얼마 안 돼서 이렆게 쓰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