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말한마디가 비수가되네요ㅠㅠ
걷기겸 둘째 들쳐안고 첫째 학교마중가서 돌아오는길에 둘째가 좋아하는 군고구마를 팔기에
하나만 사야지~하니··
8살된 장남께서 한마디 하시더이다ㅡㅡ
그래갖고 살빼겠어?
라고요··
다욧3일째 1.3키로빠져서 하루종일기분이 좋았는데ㅠㅠ그 한마디가 뭐라고 서럽더라고요ㅎ
니 동생이먹을꺼거덩? 고구마는 다이어터의 벗이거덩? (죄송··일본말로 한거라 한글로 뭐라할지 ㅠㅠ
아무튼 서러운맘에 구글로 고구마 다이어트 이렇게 검색해서 보여줬네요ㅎ
우리 장남
지도 좀 심했나 싶었는지 군고구마 120엔
자기지갑에서 돈을 내어주었어요
다이어트가 뭐라고ㅠㅠ고구마에 마음이 들렸다 내렸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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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흙힘 ㅜㅜ
다이어트할 때는 평소에 농담 삼아 하던 말들도 비수로 다가오더라고요(;♡;)
맘 상하셨겠어요...저도 가족들이 먹는 걸로 구박할 때 그렇게 서럽던데ㅠㅠ
같이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