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7. 단호박 샐러드 속에서.. ㅠㅜ...
오늘의 저녁은 단호박 샐러드로 준비했어요. 오늘을 먹고나면 견과류 샐러드만 남는데 그건 내일의 점심으로 먹어치워버려야겠어요!
단호박 샐러드를 깟는데 방울 토마토 한개가 터져있네요. 진공비닐안에서 상해서 터진건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방울토마토 한개는 버렸어요.
그리고 고구마도 조그만 조각이 썩은거같은데... 다른건 안 그랬는데 왜 얘만 이런걸까.. 몇일 되서 그런가? 방울 토마토는 눌려서 터졌다 쳐도 고구마는 왜 이런지?
먹다가 뱉어난 고구마님.. 다 먹었는데 씁쓸한맛이나서 뱉어냈는데 저래되있네요. 고구마를 넣고 검수하는 과정에서 넘나 조그마해서 못 찾은 실수겠지요 하고 넘어갑니다. (솔직히 저도 평소 다이어트때문에 길뤄둔 꼭꼭 씹어먹는 습관이 아니였으면, 입안에서 느껴진 씁쓸한 맛만 아니였으면 그냥 넘겨버려서 전혀 몰랐을거에요)
달달하게 먹고있는데 부모님 드시고 하시는 말이 샐러드 소스에서 라면스프맛이 난다는데 전 먹어봐도 달달한 맛인데 어디서 그런맛이 난다는것인지 모르겠네요.
다른분들도 샐러드를 야채라고 막 드시지마시고 꼭꼭 씹어서 먹어주세요. 샐러드 다 먹고난후 이탈리안 드레싱 소스의 달달한 뒷맛을 커버하기위해 후식으로 꽃게맛살을 하나 주워먹었어요. 사실 샐러드 안에 넣을까 했지만 샐러드 소스가 달달해서 따로 먹기로 했답니다.
그래도 위드 클렌즈 샐러드가 이 정도 맛과 220g이라는 많은 양을 따져봤을땐 그닥 나쁘지 않은거같아요. 오늘의 평은 배부르고 기분좋게 샐러드 먹다가 마지막에 발견된 고구마조각때문에 기분이 다운되네요. 내일남은 샐러드는 이렇지 않길 바라며 오늘의 후기 마칩니다.
제 블로그는 요기요기에요 >> http://m.blog.naver.com/tjsal98/220928652702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