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내미는 간식ㅠ/정신적 문제ㅠㅠ
제가 건강상 생리도 끊기고 저체중이라 쪄야하는 상황은 맞지만, 급식만 골고루 먹어도 곧 찔거라 생각하는데...친구들이 저를 기아라면서 우리 학교에서 제가 젤 말랐대요...제가 저를 보는 시선이랑 남이 저를 보는 거랑 그렇게 다른가요??? 학교 거울로 볼 때랑 집 거울로 볼 때랑 또 달라요...ㅠㅠㅠㅠ 집에서 혼자 볼 땐 왜 그렇게 통통해보이죠ㅠㅠㅠㅠ
아무튼 친구들이 계속 과자 먹이고 밥도 지켜보면서 한 숟갈만 더 먹으라고 그래요...간식 먹이고 밥도 조금 먹으면 엄청 뭐라하고ㅠㅠ배 부른데 진짜...이러다가 체지방만 엄청나게 늘어날 것 같아 너무 무섭네여...
저도 제 안에서 두 인격이 막 싸워서 미치겠어요ㅠㅠㅠ쪄야하는 건 너무 아는데 막상 먹으면 살이 찐단 생각을 하니 그게 너무 싫어요 진짜 정신병있는 것 같아요...어떡해야할까여ㅠㅠㅜ칼로리 측정은 3일 안했는데 안하니까 영양소도 모르고 너무 불안해서 또 하고 있네요...어쩌면 좋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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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가 6개월이상 끊기면 불임될 가능성이 80퍼센트래요.. 생리끊길정도로 저체중이시면 bmi가 17이하시라는건데.... 그 상황에서 본인이 통통해보이신다는건 정말 왜곡된 큰 문제에요.. 약간의 강박증이나 거식증을 의심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래도 친구분들이 기아라고 놀리는건 너무했네요 본인도 많이 속상하실텐데 ㅜㅜ 친구들이 간식주는걸 나쁘게 생각마시고 님이 이쁘게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거라고 고맙게 생각해보세요! 음식을 칼로리나 살찌우는 도구로 보시면 안되요. 음식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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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목표! 놀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저한테 뭐라하는 것 같아요...간식은 저도 정말 안먹고싶은데 주위에서 자꾸 먹이네요 진짜 미치겠어요...근력운동은 필라테스랑 이소라 하체운동 조금씩 해주고 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