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과 다이어트- 살이 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비결
다이어트 후의 요요현상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근육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물론 근육량이 늘어나면 체중감량은 더디겠지요
하지만,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더 많이 먹어도 살찔 우려가 적습니다.
근육의 생성과 유지에 더 많은 칼로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조직중 가장 열소비량이 많은 것이 근육이랍니다. 누군가는 근육을 열 소비공장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어릴때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는데 지금은 더 많이 먹지도 않는데 지방간이 생길 정도로 뱃살이 많이 나왔습니다.
뱃살을 보며 푸념하기를
'아 옛날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역시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죠
그러나 사실은 세월에 장사없는 것이 아니고 ...
젊을 때는 지금보다 왕성한 활동으로 근육이 잘 발달했고 신진대사가 활발하여 기초대사량이 많아 먹은대로 자연스럽게 소모 되었던 것이고,
40대인 지금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사무실에 앉아만 있다가 먹고 자기 때문에 근육량이 현저히 줄고 그 결과 기초대사량이 크게 줄어 똑같이 먹어도 칼로리 과잉으로 배가 나오는 것입니다.
(사실 근육은 쓰지 않으면 하루만 지나도 점차 파괴되고 소멸된다고 하니 매일 적당한 운동과 균형잡힌 영양섭취가 끊임없이 필요합니다)
다이어트의 목적은 단순히 살을 빼서 보기좋은 몸매를 유지하는 미용의 목적이 크겠지만
사실 지방을 줄이고 더 나아가 근육을 늘리는 것이야말로 건강하게 요요현상을 극복하는 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란 적게 먹어서 무조건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되어야 진정한 다이어트라고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단조절과 함께 유산소운동과 병행하여 반드시 근력운동인 무산소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스쿼트, 런지, 크런치, 브릿지 등)
요즘은 헬스장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인바디가 가능하므로 지방량과 근육량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느긋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체중이 얼마나 줄었느냐보다는
지방이 줄어든만큼 근육량이 얼마나 늘었느냐 입니다. 지방량은 줄었는데 근육량은 그대로 라면 요요가 찾아오기 쉽습니다.
적게 먹으면 당연히 체중감량은 따라오겠는데
그렇다고 반드시 더 건강해 졌다고는 할수없습니다.
반대로 더 허약해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다이어트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그런 경우일 겁니다.
매일의 운동으로 단련된 튼튼한 근육은 60대를 40대로 만들어 주는 불로묘약과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할 수 있고 허리가 굽지 않으며
골다공증이 생기지 않고 퇴행성 관절염과 디스크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에만 올인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100% 요요를 불러오지만
식단조절과 유산소운동을 겸한 계획적인 무산소운동의 근력운동이야말로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비결입니다.
근육량이 많으면 똑같이 어떤 활동을 해도을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에
근육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살이 찌지 않는 신비의 몸을 만드는 비결입니다. 근육은 열을 태우는 열 공장과 같으니까요~
단시간에 무리한 체중감량을 꾀하지 말고
적당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량을 함께 늘려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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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 입니다.
역시 근육이 답인가봉가
유산소운동에 치중하고 있었는데 잠시 깜빡했네요
근력운동으로 고고♡♡♡
와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새 매일 운동하면서 몸무게가 더디게 줄어드는것때문에 식이를 더 줄여야하나 생각하고 몸무게 강박이 오려고 했는데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
백퍼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체중계에 별 연연하지 않고 근력과 체력향상에 올인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는 걸로 개념정리를 하니 넘치는 식욕도 정리되고 몸이 더좋아졌네요ㅜㅜ 행복합니다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이듭니다. 오늘도 화이팅해서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