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에도 10달내도록 입덧을 해서 하루종일 식빵 한쪽 살색야구르트 한개 아주 조금씩 떼어먹으면서 겨우겨우 연명하며 지냈는데도 한달에한번 정기검진가면 어이없게 1~2키로씩 늘어있었어요.
담당선생님 말씀으로는 공복이 오래되고 먹는양이 없으면 먹는족족 지방으로 축척을 하게 되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먹는게 이리도 없는데 살이찐다니 입덧이 심하다는 말도 다른사람들이 믿어주질 않는것 같고 스스로 참 억울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ㅠ

출산후에도 마찬가지로 하루종일 먹는 양이래봤자 남들 간식수준.
진짜 가까운 가족들한테고 친구들한테규 제일 많이 듣는말이

"너는 먹는것도 없는데 왜 살이 찌냐?" 였어요
과자, 빵 물론 먹지만 그런거 먹게되면 밥을 안먹고 전체 칼로리는 큰 무리없었지만...

결론적으로는
결국에 불규칙한 식사시간
때문 이였던것같아요.
제가 애기가 셋이고 남편이 집에서 세끼 다먹는 사람이라 애들보고 밥차리다보면
입맛떨어져 식구들 먹는것만 보고 저는 안먹었다 굶거나 나중에 대충 떼우는식이였거든요.

지감 규칙적인 식이와 운동으로 다이어트 중인 지금도 저녁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잘 챙겨먹고 잔날이나 바빠서 굶고 그냥 잔 날이나 아침 체중은 똑같더라구요.
친구들은 한두끼만 굶어도 아침체줕아 1~2키로는 훅 내려간다는데 말이죠 ㅠ

굶거나 안먹는게 저에게는 체중감소를 가지고 오지 않더라구요.
저와 비슷한 경험 하신븐들 서로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