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약속이 생겼네요
제가 거의 1년을 감자탕 노래를 불러서 내일 드디어 친구랑 먹으러 가요.
4년만에 먹는 감자탕이네요. 유학 중에 어찌나 먹고 싶었는지 ㅋ 딱히 좋아하는 음식도 아닌데 말이죠. (한국인 별로 없는 곳에 살아서 제대로 된 걸 먹으러 가려면 비행기로 4시간 떨어진 한인타운에 가야했어요)
감자탕 칼로리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밥은 반공기만 먹고 채소와 고기 위주로 먹으면 괜찮겠죠? 4년만에 먹는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카 생일이라 생크림 케익을 먹긴 했지만 달지 않고 우리밀로 만든 걸 맛만 보는 정도 먹었더니 오늘 하루 총 섭취 칼로리가 1200 정도밖에 안되네요 ㅋㅋ
어린 조카들 먹는 식단대로 점심 저녁을 5살 조카랑 같은 양만 먹었거든요.
귀국한지 몇 주 됐지만 아직 제겐 한국 음식이 먹어봤자 그 맛이 아닌, 몇 년만에 접하는 귀한 음식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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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웅땡 석사를 미국에서 했지만 영어 공부는 국내파죠^^; 아주 어릴 때부터 꾸준히 했어요. 회화 위주로해서 한국인들 틈에서는 공인 성적 나쁜 영어 못하는 사람으로 꽤 오래 취급받았지만요 ㅋㅋ 특히 회사 생활할 때.
해피숑 감자탕에 밥도 볶아 먹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여자 둘이라 밥은 못 볶아먹을 것 같지만 볶아먹으면 맛있겠네요!
유학파시구나
영어권이신가요 ㅋㅋ 영어공부와다이어트중인데
영어공부 ㄷㄷ
4년만에 드시는거라면 맛나게 드시고 밥도 볶아먹어야죠..상상만해도 침이 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