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20kg 감량 및 유지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현재 미국에서 유학중인 키 174cm에 체중 72kg을 가지고 있는 다이어터입니다! 저는 20살때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미국으로 건너와서 1년만에 20kg이 쪄서 체중 95kg을 찍은 케이스에요..
이 모습이 처음 미국 왔을때 모습이구요. 체중은 아마 73kg 정도였을거에요.
이 모습이 95kg일때 모습이에요. 이때는 먹는게 정말 좋아서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이 아무리 살빼라고 잔소리 하셔도 말로만 뺀다고 하고 또 몰래 먹고 운동도 안하고 그렇게 보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거울속에 저의 모습을 보니 정말 미련한 곰 한마리가 서있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니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고 다짐을 하고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 먹었죠.
95kg일 때는 무릎 나갈까봐 따로 운동 심하게 한거 없구요, 그냥 하루에 1시간씩 매일 런닝머신을 했어요. 대신 식단을 강하게 조절했죠. 1일 1식 닭가슴살 샐러드만 먹었어요.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입안대고 물만 마셨구요. 그렇게 3달을 하니 10kg이 빠지더군요. 어느정도 살이 빠지고 그나마 좀 사람이 되니 다시 마음이 해이해져서 식단조절을 하지 못했지만요.. ㅠㅠ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요요가 오지 않고 85kg으로 2년동안 유지를 했던거에요.
이 때가 85kg일 때 모습이에요. 이렇게 2016년까지 지내다가 여름에 방학을 맞아서 한국에 들어가 엄마한테 등짝맞고 한달동안 헬스장 다니면서 PT 받고 78kg까지 뺐어요. 이때는 먹는거 조절보다 운동을 정말 많이 했어요. 하루에 세번씩 운동 매일 갔구요. 친구들 약속도 최대한 미국 다시 돌아가기 일주일전으로 미뤄서 외식을 최대한 안하게 조절했구요.
그 후로 다시 미국에 돌아와서 학교 생활을 하고 운동은 꾸준히 했지만 먹는거는 또 조절안하고 그러다 보니 살이 빠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빠져서 안심을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살이 그저 같은 몸무게에 멈춰있어서 그런지 맘놓고 또 먹기 시작했구요.. 그러던 어느날 호감이 있던 친한 오빠한테 엉덩이가 쳐졌다, 하체가 나보다 더 크다라는 농담섞인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게 되었어요. 그러고 아, 내가 날씬했다면 이런 농담섞인 소리를 듣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러고 나니 나는 아직도 뚱뚱하구나를 생각하게 되었죠.
그렇게 다시 식단 조절과 운동을 시작했어요. 이때가 2017년 3월이었어요.
이때부터 월요일 - 토요일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두시간씩 운동을 했어요. 이번에는 유산소보다 근력운동, 특히 중량 스쿼트에 중점을 맞춰서 운동을 했어요. 남자한테 엉덩이가 쳐졌다는 소리를 들으니 힙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하지 못했거든요..
운동은 하루 두시간씩 했는데 웨이트 1시간 반 하구요 (중량 스쿼트 45kg 200개, 데드리프트, 런지, 팔 운동 헬스장에서 할 수 있는거 다), 그리구 30분 런닝머신 했어요! 현재도 이렇게 하고 있구요.
식단은 아침에 군고구마 1개랑 생식, 우유에 탄거 한잔, 점심에는 닭가슴살 1덩이 구운것, 그리고 저녁에 바나나에 아몬드 우유 간거 한잔 이렇게 먹었어요. 3월부터 5월, 지금까지 계속 이 식단을 유지하고 있구요!
그렇게 한달, 두달이 지나니 아무래도 유산소보다 근력운동을 해서 그런지체중은 크게 변화가 없는데 체형 변화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이 사진이 지금 현재 제 모습이에요! 사진으로 봐도 정말 많이 빠진게 눈에 보이죠 ㅋㅋ 정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옛말이 맞나봐요.. 저도 제가 이렇게 독한지 몰랐는데 확실히 목표가 있으니 그걸 이루는게 힘들지 않더라구요.
특히 엉덩이 힙업이 장난 아니에요!! 스쿼트 매일매일 200개씩 하는 보람이 있는건지 엉덩이가 많이 올라왔더라구요.
아직도 엉덩이는 갈길이 멀지만 스쿼트는 딱히 기한없이 끝까지 해보려구요. 스쿼트 중량 80kg 치는게 제 최종 목표에요! 졸업할 때까지 한번 해볼려구요 ㅋㅋㅋ
유학생활 하면서 5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길었으면 길었지 짧았다고 전혀 생각 안해요. 그동안 저에게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정말 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고 조절했어요, 그리고 또 성공했구요! 여러분도 전혀 못할 거 없다고 생각해요!! 저 처음에 스쿼트할 때 중량 5kg도 못들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하다보니 어느새 45kg을 들고 스쿼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하는데 여러분이라고 못할게 뭐가 있나요!!
이제 여름도 다가오는데 여러분 모두 파이팅하시고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D 저도 65키로 되도록 또 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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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세요!! 부러워요 ㅎ
대단하십니다..와우
대단하세요♡♡♡
역시 꾸준히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네요~ 잘보고 갑니당!!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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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 저두 미국 유학 7년동안 20키로 넘게쪄서... 한국와서 빼고있어요...ㅠㅠ 전 유학할때 한국인이 없던곳이어서 살쪄도 뚱뚱한지 모르고 살았어요ㅜㅜ 어린나이에 맘먹고 식단조절하는것도 대단한데 운동까지...! 진짜진짜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