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폭식 후
열심히 다이어트와 식이조절을 하다가도 다들 한 두 번쯤은 장애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과식, 폭식, 야식! 한 번 식욕이 터져 마구마구 먹고 다음날은 자괴감에 몸서리치죠.
그러다가 다이어트를 아예 놓아버리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여러분은 어떤 패턴을 가지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할 이론은 18시간 공복후 9시간 내에 음식물 적정량을 섭취하면 살이 찌지 않는다는 이론입니다.
과식한 다음날 몸무게를 재봤는데, 1kg가 넘게 불었습니다. 하루만에 벌써 살이 1kg나 찐 것일까요?
사실 이것은 전날 섭취한 음식물의 수분에 몸이 부은 것입니다. 살이 아니라 음식의 무게인 셈이죠.
하루 많이 먹는다고 살이 찌진 않아요. 음식 무게로 몸무게가 늘어난 것이지 살이 찐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 몸에 들어온 당분은 약 1회 식사분량 정도가 간에 축적이 됩니다. 그 이상은 체지방으로 변하죠.
그러니 체지방이 되기 전에 당분을 전부 태워버린다면 살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에 전부 써서 연소시켜버리는 것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과식한 시점으로부터(수면시간 포함) 18시간 동안 음식을 입에대지 않는 것입니다.
과식을 하면 우리의 위는 놀라서 팽창이 된 상태인데 이것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젯밤 과식 때문에 무리해서 지쳐있는 위를 오늘은 쉬게 해주는 것이죠. 18시간 동안 배고플 때는 물만 마시는 겁니다.
실제로 <테이스티 로드>에 출연하고 있는 박수진씨도 녹화 다음날은 아예 안 먹고 운동만 한다고 하더군요.
이건 예를 들어 어제 밤 9시에 과식을 하고 잤다면 수면시간을 포함해서 다음날 낮 3시까지는 물만 먹는 방법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과식을 하고나서 이틀 정도는 식이 조절을 좀 더 조여주시는 게 좋아요.
점심에는 과일이나 채소 등의 간단한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음식만 섭취해주고, 저녁도 과식한 다음날이니 평소보다 양을 줄여서 먹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틀 정도를 관리하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주면 과식한 음식들이 살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식 후 대처법을 안다고 해서 맘 놓고 과식을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습관돼도 안 좋아요.
과식을 막기 위해서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합니다. 사실 먹는 건 사람의 입이 아니라 뇌가 먹는 거거든요.
식욕은 뇌의 다른 부분이 관리를 하는 건데,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는 순간 대뇌에선 [먹지마] 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식욕을 담당하는 뇌 부분은 처음엔 말을 잘 듣다가 나중엔 아, 못해먹겠다 하고 열을 내며 월권에 반항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바로 절식을 4~5일 잘 지키다가 팍 터지는 폭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결국 다이어트는 어찌보면 뇌와의 싸움이고,이걸 속이는 게 중요합니다.
배고플 때마다 찔끔찔끔 먹을 것을 넣어주고, 가끔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긴 하되 양을 조절하는 것이죠.
사실 다이어트는 운동보다 먹는 음식의 양이 중요합니다. 전 이걸 요즘들어 체감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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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늘 과식했는데ㅠㅜ감사합니당
진짜 유용해요 이런 상식이 부족했는데ㅠㅠㅠㅠㅠㅠㅍ
18시간이나.... ㅜㅜ
알면서도 다음날 바로먹게되네요ㅜ
우아ㅠㅠ 오늘 친구들만나서 좀 많이 먹었는데 한번 실천해봐야겠어요
진짜진짜 도움되는것 같아요 짱👍🏻👍🏻
다이어트너무힘드네용 ㅠㅠ저두폭식때문에 8키로쪗어용
주말을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후회가 밀려오네요. 다시금 음식의 양이 중요하다는걸 절실히 느낍니다ㅜ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