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혼밥생활을 하게된 자취5년차입니다.

당연히 초반 1~2년은 혼자 집에서 해먹었는데요.

5년차인 지금은 다이어트를 하고있지만 차려먹는것도 귀찮고 퇴근해서 오면 바로 침대로 직행하거나 간신히 냉동 닭가슴살 정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습니다.

배달음식도 항상 2인분 이상 시켜야하고 남은 음식은 아까우니 먹으면 살찌고ㅜ 안먹으면 금방 상해서 버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낭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돈은 돈대로 나가고
살은 살대로찌고..
음식물쓰레기까지....

다이어트를 할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매끼 꼼꼼히 챙겨먹어야하지만
죽을듯이 운동하고 집에 돌아오면..
불꺼진 집, 잔뜩 쌓인 빨래, 먼지가득한 바닥...
집안일도 혼자...모든걸 다해야하고 그러고나면 체력 방전...챙겨먹는 혼밥은 커녕 배달 아니면 잠..
직장내에서도 점심 비싸다고 도시락이 유행하는데 도시락 싸 줄 사람도 업고...

살은 안빠지고 계속 악순환의 반복..ㅜ

혼밥 도시락 먹으면서 악순환 탈출을 꿈꿔봅니다...ㅋ


ps. 현재 인스타에 매끼 다이어트 식단 찍어서 올리고 있는데 그냥 항상 같은거라 너무 질립니다. 정말 적극 참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