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안쓰고싶은데 신경이쓰이네요ㅜ
오늘 저녁약속이 있어서...밥을먹고 있는데
건너 아시는분이 우연히 같이 참석하게 됐어요
얼굴 몇번 스치듯보고 말았던분인데...
인사하면서 하는말이...
"아~ 그때 한분은 엄첨 예뿌셨고 한분은 되게 뚱뚱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그 언니분이시구나~~"
그때 엄청 예뻤다는 사람은 친동생이예요~
그이후로도 말끝마다 사람은 어느순간에도 가꾸며 살아야한다는둥 기본얼굴이랑 몸매가 이뻐야 아무거나입어도 어울린다는등 ....
자기는 그렇게 산다고 얘기하는거였지만..
그게 저한테는 화살로 팍팍 꽂히네요ㅡㅡ
그러면서 하는말이 피부는 엄청 뽀얗고 좋으시네요
물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이 따로 있다더라구요..
피부는은 또 머야하는 생각이 딱 거슬리는데...
원래 살찌는 체질을 갖고 태어났다는듯이...
그걸 무슨 위안이라도 해주는듯 말하는 그모습이..
너무 짜증났지만 거기서 발끈하면 더 우스워질것
같아 쿨하게 넘기고 돌아섰지만 돌아오는 내내
마음에 남네요ㅜㅜ 머 보란듯이 신경쓰고 싶지않았지만
왜케 복받치는 걸까요....꿀꿀한밤이네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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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시작할래 네~~;; 괜차나요이젠...
어제부로 훨훨 털어버렸어요~~~~^^
정말 예의없는 분이시네요😦참....
IREN. 정말...나이를 어디로 드신건지..
엄청 걱정이 됐나봐요~~;;ㅋㅋ
bandits 쌍욕을 못쓰니까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ㅡㅡ 아 근데 진짜 너무하게 예의없다. 그분
IREN. 워터멜론힙 그러게요...제가 다여트중이라 양조절하면서 먹고 있었거든요~그래도 야채듬뿍에 소고기 400그램은 먹었어요 근데 저보다 적게드시면서 하는말이...아침을꼭드세요 그리고 운동을하세요 저야 워낙에 잘먹어도 안찌는체질이지만 운동을 해야되요~
그러더라구요 넘 어이없어서 저 이제껏 살면서 지금까지 아침안먹어 본적없구요
요샌 아침저녁으로 운동해요라고 했더니ㅡ
"무슨운동이요?" 무슨 엄청난 전문가라도 된듯하더라구요 중간에 다른사람들이 말 짜르고해도 계속 저한테얘기해서 정말...
발끈하지 않으려고 엄청나게 애를 썼어요
친한언니가 중간에서 난처해해서 꾹 참았는데 다시는 진짜 보고싶지 않은 사람이네요~;; 어쨋든 속은상해도 더 많은자극이 되긴 했어요~~
진짜 짜증나셨겟어요 ㅠㅜ 어쩜 그렇게 말을 할수가.. 살빼서 꼭 보여주세요
참 순하게 쓰고 싶은데, 순하게 써지지가 않네요.
뭘 얼마나 잘 아신다고 몇 번 스치듯 만난 분께서 저런 말을 하시는지.......
몸 생각하라는 말인지 모르겠으나, 굳이 인사치레로 해야할 말이 저런 류의 말 밖에 없었을까 싶네요.
체리is 감사해요~~ 정말 위로가되네요
돌아오는내내 메아리처럼 계속 맴돌았는데 여기계신분들덕분에 엄마테 막 이른기분 드네요^^
살찌고 빼는데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달린 입이라고 잘도 내뱉네요 제가 더 화남 ㅠ 그래도 포기하시면 아니됩니다 힘내봅시다!! 토닥토닥
8키로빼자!!!! 10kg감량화이팅 네~~^^;; 안그래도 요새 많이 빼고 있긴 한데 아직 갈길이 멀어서 언제가나~그런생각 했는데요...보란듯이 성공해야겠어요~;; ㅜ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