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받은 가뿐box 세트가 하루용이더라고요.
저는 완전 주스클렌즈 하기는 근손실이 올까봐 두려워서 아침, 점심에 단백질을 추가해주면서 세미클렌즈데이를 가졌어요.

아침에 제일 먼저 집어든 건 [로우그린].
전 아침에 그린그린한 그린스무디 마시는 게 좋아서...헤헷.

단백질집착녀는 닭가슴살볼과 함께 로우그린을 마셔줍니다 😉
그린스무디 안 접해보신 분들은 저 초록색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Don't worry.
그린스무디에는 과일이 함께 들어가 세상 맛있다는 거!
사과, 파인애플, 배즙이 들어간 로우그린 완전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가뿐box의 클렌즈주스는 재료를 그대로 간 스무디 형태예요.
따지고보면 주스라기보다 클렌즈스무디?
그래서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섬유질이 가득 들어있답니다.
전 착즙한 주스 형태보다 전체를 갈은 스무디를 선호하는지라 너무 좋았어요.
섬유질을 제 6의 영양소라고도 하잖아요🤓

[인트리]는 들어간 재료를 보니 해독주스 느낌이더라고요.
맛도 그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몸이 정화되는 느낌.
아, 더 먹고 싶드아~~ㅎㅎ
이것까지 닭가슴살이랑 같이 먹고 이후엔 외출하면서 보냉팩에 나머지 클렌즈주스랑 한입이구마 챙겨서 갔지요.

얘네가 일반음료처럼 포장되어 있어서 휴대하기가 좋아요.
회사 출근할 때도 가지고 가서 냉장고에만 넣어두면되니 좋은 것 같아요.
아니면 저처럼 아이스팩 넣은 보냉팩에 다른 도시락이랑 챙겨서 다니기도 편할 듯!
[옐로우]는 이 중에 가장 칼로리가 높아요. 106kcal.
열대과일이 많이 들어가 달콤달콤😍
내가 다이어트 중에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싶은 맛이에요!
넘 맛있어요!

[루디이펙트]는 비트가 들어가서 색감이 넘나 매혹적♡
집에서도 스무디 만들 때 넣어보면 비트의 저 색깔 이길 수가 없더라고요 ㅋㅋㅋ
역시나 맛남♡
워터파크 갔다가 나와서 넘 배가 고파 요건 한입이구마랑 먹었어요.

[토마토]는 배즙이 들어가서 딱 기분좋은 단맛이 나는 토마토주스예요.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맛있어서 190ml인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근데 물없이 갈아낸 거라 내용물이 알차서 꽤나 든든해요.
사이사이 물 2리터 넘게 마셔줬고요.
뭐, 저야 단백질이 있어서 무리없이 하루를 지낸 것 같긴 하지만요.^^;;
그래도 주스클렌즈 도전하신다는 건 한번 비우고 가려는 거니까 꽤 괜찮은 세트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