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게 다이어트중이에요 몸에 문제가 생긴건가요
다이어트한지 한달하고도 3주째 10kg를 뺏어요
뭔가 하는거에비해 많이 안빠진거같지만 이정도빼본게 처음이라 신은나네요
문제는 아직 목표몸무게까지 15~20kg 사이를 더빼야해요
2달전 모르는사람이 살빼라고 들은뒤로 너무 내자긴이 한심해지고 모르는 사람이 말할정도면 난 얼마나 뚱뚱한거지 하는생각으로 다이어트를 했어요
의지로빼는게아니라 오기로빼는거라 정말 무리하게 빼고있는데
1일1식 800kcal이하로 점심만 먹고 저녁에 나가서 줄넘기 걷기 등등 가끔은 좀 많이 먹었나싶으면 바로 토하고 집에 있을땐 근육운동하고 밥먹을때 비만다큐보면서 입맛없애고 또 먹기전엔 탄수화물흡수를 막아주는약 먹은후엔 장활동증진시켜주는약 먹고있어요
근데 문제가 생긴게 장활동약도 내성이 생겼나 몇일째 변비에 생리도 안나오고 지금은 먹고 토나오려고 하고 가끔 조깅하는날에는 배는고픈데 밥이전혀 들어가질않아요 입맛이없어서 억지로 두입먹고 버리고 토하고.. 저도 불안해져서 건강하게 뺄려고 하루에 두끼는 먹자 먹고 토하지말자해도 먹으려고만하면 너무 불안해져서 미치겟고 억지로먹으면 토나오려하고 어제는 라면이 너무 먹고싶어서 당장뛰어가 라면을 사고 집에와서 후회하고 라면응 구석에 숨겨놓고 미칠거같아요 살이빠지면 빠질수록 좋기도 하면서 건강에 문제가 될거같아요 또 맘은 맘대로 불안해져서 쉽게 다이어트 방식을 바꾸질 못하고 ..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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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항상 뻔한 것, 당연한 것이 정답이죠 힘든 사람이 듣기엔 김빠질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ㅜㅜ
우선 섭식장애가 심해보여요 동기부여라곤 하지만 그때 일이 꼭 긍정적인 영향만 미친 것 같진 않네요 진행중에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많이 받으시는 것 같아요.
조금만 느슨하게 가는건 어떨까요? 몸 만큼이나 마음도 돌봐 주세요. 감량은 너무 잘 하고 계신데 다이어트는 잘 하지 못하고 있는거거든요 사실.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본문에 말씀하신 대로 건강이 가장 먼저잖아요.
좀 덜 뻔한 방법이라면 식사 전 후에 먹는 보조제 같은 것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과식하지 않는 이상(과식을 어쩌다 하게 되어도) 보조제로 실질적인 효과는 몰라도 심리적인 효과는 얻을 수가 있더라구요. 플라시보 효과 같은거죠. 모쪼록 당장 섭취하신것에 불안이 심하시다면 보조제를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당장은요. (보조제가 주는 인식이 좋지 않아 부담되신다면 민간요법 등도 나쁘지 않아요. 천연발효식초라거나 하는 것들도 비슷한 효능으로 유명하죠.)
몸과 마음 모두의 문제이고 가벼운 문제가 아니니 필요하다고 느끼신다면 병원 상담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구요.
한 달 반이 넘게 유지하신 것 부터 굉장히 대단해요 충분히 목표 체중까지 감량하실 수 있으세요.
다들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일단 지금 몸상태가 너무 좋지않고 생리도 안나오고 병원먼저 가봐야겠어요 굶는다이어트는 하지않는걸 너무 깨닫네요 내일부터라도 다이어트방법을 바꾸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건강해지려고하는 다이어트인데 제몸을 너무 혹사시키는고같네요..ㅠㅠ
절때 토하지마세요 거식증 초기증상입니다!
예뻐지려고, 건강해지려고 하는 다이어트인데 몸을 혹사시키지 마세요.. 한달하고도 3주째 10키로라면 빠른시간내에 많이빼신건데 너무 조급함 갖지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거식증 초기증상같아요 혼자해결하려고하지마시고 식이장애 클리닉같은거 초기에 도움받으세요 거식증무서운병이에요ㅠ내 뇌가 거부하는거라 전질병이라고 보거든요 안타깝고 방치하면 평생 식이장애에시달리고 더심해지실거같아서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