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저는 오늘로 딱! 1년차인 고3 다이어터에요✋
맘도 다잡을겸해서 다이어트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주절주절 해보려 해요😁

첫번째사진 왼쪽이 아주처음 100kg 일때이고
오른쪽은 1주전?약 76키로 나갈때 사진이에요!
현재는 74키로구요!
저는 100👉63👉82👉74 이렇게 몸무게가 엄청 왔다갔다 하다가 현재상태에 와있어요😁
63에서 82 엄청나죠 ㅎㅎㅎ비하인드스토리가 있는데요!

저는100키로에서 63키로까지 빼는데 약 5달이 걸렸었어요 두번째 사진에서 보면 현재 사진에 비해 1월달 눈바디 사진이 훨씬 더 말라보이죵 허헣 왜 다시 쪘느냐!!
작년 7월 30일에 시작해서 한 두달후인 10월 달 쯤부터 몸에 이상 신호가 왔었어요
예를 들자면 머리가 빠진다거나, 앉았다 일어나면 눈앞이 캄캄해지는것!
저는 워낙 고도비만 이었다보니까 갑자기 빠져서 그런가보당~ 하고 넘겼고 그게 엄청난 일을 불렀습니다😂

다이어트한 후부터 약 8개월간 월경 즉 생리를 하지 못했어요.
생리도 못했구, 다시 살이 찐 가장 큰 원인인 췌장염이 와버렸습니다
췌장염 진단받기 약 3주전부터 갑자기 몸무게가 엄청나게 증가했었고 7키로 찐후인 70kg 일때 쓰러져 그때 췌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너무 아팠어서 그때의 몸 상태를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장기 사이에 있었던 지방이 갑자기 한번에 사라져 붙어버렸었고, 간수치가 일반인에 비해 100배인가 10배인가 더 높았었습니다 결석도 생겨서 장기를 떼어낼뻔 한 상황이었어요😐
여러 검사를 받을때마다 의사선생님들 모두 하시는 말씀이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했다고 하셨어요😂
호르몬 조절이 저대로 되지않아서 회복할때동안까지 몸무게는 계속 증가했었고 82키로가 됬을쯤에 몸이 회복되어서 생리도 다시 하게 되었어요.

다들 '전처럼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지금도 괜찮아' 라고 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진짜 자존감도 땅에 떨어지고 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너무 싫었어요
다시 몸이 불어나 버려서 거울도 보기싫었구요😂
후에 다시 시작했지만 한두끼 식단을 지키다 저녁에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 한두달을 버렸어요. 정말정말 나쁜생각이지만 그럴때마다 죽고싶다 라는 생각도 했구요😯그런생각했다는게 지금보면 참 바보같네요🤔

그러다가 한 두달전에
'아주 처음부터 다시해보자 애초에 63키로는 없었던 거야!' 이런식으로 마음을 먹고 조금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스스로 원망하지말고 아끼기로!
'63키로 까지 뺐었는데 다시 찌기나하고 미련한애네 자기 합리화야'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어찌보면 그럴수도있죠!😁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고 그 생각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지 못했었어요
기대감이 너무 크니까 그걸 스스로가 이겨내질 못하더라구요.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현재에 집중하니 안빠질것같던 체중이 다시 빠지기 시작했고 2달동안 다시 82에서 74로 줄었어요!

글 참 기네요 ㅎㅎㅎ 여튼 여기 까지가 저의
다이어트 스토리입니다😀
다신멤버분들은 모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겠지만 혹시 저런 안좋은 증상을 갖고있다!하신다면 당장 다이어트 방법을 바꾸시길 바래요😂 아니되오 그방법:(

그리고 요요오신 분들! 괜찮아요😁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스스로를 가꾸려 하는 그 모습부터도 충분히 아름다워요!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그냥 스스로 아끼자 이런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임하셨음 하는게 제 작은 바램입니다😀
모두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