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 정말 안 올리고 제 다이어트만 하던 사람이였는데, 드디어 스트레스 안 받고 효과가 나타나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게되어 공유하려고 해요. 매번 다른 분들은 톡톡히 효과 보시는 방법을 따라해봐도 도무지 효과가 안 나더라고요. 각자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가 있다는 말이 그 땐 이해가 안 갔는데 다이어트 성공하고 나니 이해가 가더라고요. 일단 제 다이어트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아침은 먹고싶은 음식으로 밥 1공기 분량으로 거르지 않고 꼭 먹는다.

솔직히 저는 다이어트 하면서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제가 먹고싶은 음식을 먹지 못 하는 부분이더라고요. 저는 고3 학생 신분인지라 아침 6시에 밥을 먹어요. 밥을 먹을 때, 치킨이든 피자든 밥 한 공기 분량을 먹었어요. 예를들어 제가 쓰는 제 밥그릇은 치킨이 4~5조각은 들어가더라고요. 피자도 3조각 정도는 먹었어요. 그리고 일반식을 먹을 땐 무조건 양껏 먹었어요!

2. 점심도 양껏 먹는다.

저는 이제 학생이다보니 급식을 먹게되는데 급식에는 조미료가 많이 첨가되어있거나 냉동식품이나 자극적인게 많이 나오잖아요. 그러다보니 제가 다이어트 한답시고 점심을 조금 먹고 그러다 보니 배가 고파 저녁을 많이 먹게되는 역효과가 나타났어요. 그래서 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나서는 점심도 무조건 제 배가 부르게 많이 먹었어요. 저 정말 주위에서 다 인정하는 대식가거든요. 걱정하지 마시고, 무조건 양껏 드세요.

3. 오후 1시 이후로는 물 이외에 먹지 않는다.

먹고싶은 과자나 음료를 1시 전까지는 자유롭게 먹다가 1시가 지나면 아예 먹지 않았어요. 물론 음료수까지도요. 정말 생수 이외에는 먹지 않았습니다. 이 다이어트를 하면 아침을 먹는 시간이 정말 즐거워져요. 저는 원래 아침을 먹지 않던 학생이였는데, 다음날 뭘먹을지 계획도 짜고 그랬어요.

저는 이렇게 운동 없이 위 방법만으로 살을 뺏는데요. 처음에는 양껏 먹다가 한 달이 지나니까 4kg가량이 빠졌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욕심이 나서 제가 가끔 밥 양도 줄여보고 더 빼려고 시도 해봤는데, 저녁에 배가고파서 포기하고 싶은 욕구가 치솟더군요ㅠㅠ 역시 저는 먹고싶은 음식을 양껏 먹으며 빼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50일만에 총 7kg 감량 했습니다. 지금은 저녁을 먹은지 10일 가량이 지났는데, 아주 잘 유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