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기 고민이요.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오랜만에 다신 고민방을 찾았습니다.
고수님들. 제게 지식을 나눠주세요 ㅠ^ㅠ
누군가 제게 다이어트 할 때 뭐가 제일 힘드냐 묻는다면 한치의 고민도 없이 "'물마시기'요"라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이네요.
저는 생수를 하루 2L 마셔도 화장실 두 번을 못 가고, 더위를 타지 않으며 땀도 잘 나지 않습니다. 이유는 첫째로 신장관련가족력이구요, 둘째로는 과거 다이어트 이력이네요. (병원에서 말하길) 지방을 너무 많이 뺐답니다. 과거에 30kg 감량 그중 27kg가 지방이었는데요, 지방도 몸을 보호하는데 너무 많이 빼서 전체적으로 면역이 떨어졌다며 몸이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답니다. 제 몸이 여전히 적응이 필요한 상태인지 모르겠지만 그뒤로 쭉 이래요.
여기에 함정이 있다면 몸에 열이 많다는 것. 여러모로 배출이 문제인데 물을 많이 마시면 마시는대로 붓고 안 마시자니 입이 자꾸 말라서 고민입니다.
지금 2L 도전 시작했는데요, 별개로다가 늘 물은 1.5~3L 정도 마셔주고 있었습니다. 몸 붓는 거 신경쓰지 말고 일단 마셔줄까요? 입술이 말라 갈라지고 각질 일어나니까 사람이 꼬제제해 보여서...ㅠ^ㅠㅠ 거기에 피부도 뒤집어진 상태라 소보로빵 같이 되어선...ㅠ-ㅠㅠ 거울 볼 때마다 꼬라지(?) 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웃프네요 퓨~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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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말고 보리차나 이너팩같은걸 우린 물은 어떠세요??? 갑자기 많이 드시면 신장과 심장에 무리가 가니까요 천천히 양을 늘려서 마시세요 몸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뭐 한컵씩 천천히 늘려간다던지 하시구 물먹는 시간에 알람을 맞춰보세요 저는 다이어트때문이 아니더라도 진짜 많이 마시는데 생수는 물비린맛이 나서 미지근한 보리차를 많이 마셔요!!
morningglory 이 문제 비슷하게 트레이너 선생님하고도 얘기해봤었는데 모닝글로리님과 비슷한 답을 받은 것 같아요. 물은 필요한만큼만 마시면 된다고 굳이 운동선수 아닌데 너무 많이 마시지 말라더라구요. 탄산수 마셔보래서 그리 했는데 갈증만 해결되고 입술마름이 그대로이더라구요...ㅠㅠㅠ 모닝글로리님 댓글로 다시 한 번 짚었네요. 감사합니다
댜람쥐 계산기 돌려보니 제 몸무게에 적정 물섭취량은 1.7L 정도 나오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비밀 댓글 입니다.
박잉또 네. 안 그래도 물 마시기 미션 하면서 하루 생수만 마셨더니 몸이 여지없이 붓더라구요 ㅠㅠㅠ 우엉하고 율무, 비트 주원료인 클렌즈차 먹고 좀 나아졌어요. 깡생수로 채우기보다 차나 집에서 만든 무설탕탄산수도 겸하면 좋겠다 싶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의사쌤이랑 얘기해 보세요.. 저희 엄마도 물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셨는데 병원에서 물 많이 마시지 말라고 하셨대요.. 대부분의 사람에게 좋다는거지 물 많이 마시는게 좋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비밀 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