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 53 / 여고생의 다이어트 후기
162 / 72키로 시절 ,,
163 / 60 - 62 시절
163 / 53 현재
저는 2년전인 중3겨울방학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5개월 간 12키로를 감량했어요 ! 중간에 4키로 요요 ,, 그리고 현재 고2, 두달 전부터 9키로 추가 감량했어요 그럼 총 19키로 감량 !!
12키로 감량 때는 딱히 식단 조절 없이 저녁만 안먹고, 군것질 아예 끊었었어요 !
런닝 머신 하루에 40분 이상만 했구 다른 운동은 안했어요
고등학교 올라와서 매점이 있다보니 정신줄 놓고 막 먹었어요 그래서 3달 전 쯤 다이어트를 두번째로 하기로 결심했어요 .. 제 꿈을 위해서 ! !
몸무게를 재보니 62키로가 되어있더라구요 ......
충격먹고 일단 헬스장을 등록하기 전, 2주 간 줄넘기 다이어트를 했어요!
아침은 샐러드, 과일종류 점심은 베스킨 라빈스 숟가락으로 밥 다섯숟갈 정도 ? 고기나 닭에 양념 발라져 나오면 다 물에 씻어먹고 국물은 건더기만 먹었어요! 군것질 아예 끊고 저녁은 X ! 저녁마다 줄넘기 1800개에서 2000개.
그러다가 이번 7월부터 8월 여름방학까지는 몸을 혹사 시키면서 다이어트 했어요 .. 솔직히 단기간에 뺄려던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방학되고 나니 탄수화물을 아예 끊고 싶어서 하루 두끼 샐러드, 아님 과일 등 원래 먹던 양의 반의반의 반으로 줄였어요 . ( 완전 탄수화물 중독, 하루 많으면 네다섯끼도 먹음, 아빠랑 밥 양 비슷했음 ) 그리고 운동만 2시간 반씩 죽어라 하니까 살이 안 빠질리가 있나요 ... 2달만에 10키로 가까이를 빼고나니 거울 볼때마다 좋긴한데 자주 어지럽고 개학하고나서는 몸살이나서 조퇴도 했어요 .. 단기간에 이렇게 많이 빼지마세요 여러분 몸무게 강박이 생겨서 조금이라도 더 먹었다싶으면 자책감에 빠져서 바로 화장실가서 먹은 거 다 올리고 몸무게 다시 돌아오면 좋아하고 그랬어요 ( 지금은 다 고쳐가요 ) 그럴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사람 심리가 그렇더라구요 ... 아 그리고 변비에 안그래도 생리 불순이 있었는데 더 그렇게됐어요 .. 먹는게 없으니 피곤하고 여튼 이번엔 2달간 10키로 가까이 감량한 셈 !
제가 위에서 말한 이번 다이어트운동 2시간 반씩 한건
런닝머신 1시간, 실내자전거 1시간, 아령운동 10분, 레그레이즈 100개씩, 헬스장에 있는 근력 기구들 60개씩 하고 나니 2시간 반 훌쩍 이더라구요!
지금은 163에 53 - 54왔다갔다하는 중이에요
요즘엔 먹고싶은거는 한두숟갈 씩 먹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운동 하진 않아요 정말 나쁜 버릇이에요 제가 이번에 한 다이어트 습관들 ... 칼로리는 1000미만 유지 중 이에요 일주일에 한번 운동 쉬어주고 !
48키로 찍어보려구요 ! 그때 또 글쓸게요 여러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62정도 일때 얼굴.. 답 없져
+ 추가
가장 변화가 큰 건 얼굴살 이에요! 전 턱살 젖살 목살에 가려서 턱선이 있었던 적이 없어요 하지만 ! 지금은 생겼답니다 고개를 숙여도 턱이 하나 더 없어서 좋고 얼굴만 보고 뚱뚱하다고 판단 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고 포토샵으로 얼굴 많이 안 줄여도 되서 좋아요 행복합니당 ㅎㅎ
+ 추가2
6월 13일
9월 9일
밑에 께 가장 최근 사진이에요 저는 아랫배가 툭 튀어나오고 비만 수준이라 너무 스트레스에요 항상 . 뱃살만 빠지는 운동을 해도 순간 들어가고 아침에 쏙 들어갈 뿐 먹으면 다시 띠잉 ~ 하고 나오더라구요 ㅠㅠ 저는 몸 구석구석에 숨겨진 살들이 많아서 아직은 빼야 할 곳이 많아요 .. 복근 만들어올께요 화이팅 ..
아 그리고 어떤 분이 가슴살 얘기도 여쭤보셨는데 진짜 빠집니다 ㅠㅠ
살가슴 이었나봐요 저 .. 다이어트 하루전에 80C로 속옷을 다시 맞췄는데 지금은 a를 향해 가는 b입니다 골이 사라졌어요 이건 어쩔 수 없는거니 ..... 여러분 화이팅 !
9/23일 기준 가장 최근 사진들
여러분 저 거의 2키로가 쪘어요 ... 요즘 나태해 졌답니다
고친 줄만 알았던 본성이 나오네요 뭐든지 조금씩 먹고싶은 그런 .... 다이어트 안할때도 군것질은 안했는데 다이어트만 하면 그렇게 군것질이 땡겨요 ㅠㅠ 으앙 평소보다 조금 더 먹기도하고 운동도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 하기도하고 반성하겠습니당 !!!!
중간고사 끝나고 나면 클렌즈주스 2일정도 하고 다시 빡세게 복근만들기 도전 해보려구요 ㅠㅠ ! 레깅스 내리면 아랫배가 띠용 ,,,, 전 체지방이 많아서 월요일에 인 바디하러 가서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고 와야겠어요 ... 옆구리 살 날개뼈 쪽 살 보이시죠 .... 으앙
식단 궁금해 하시는 분들 있으셔서 :)
전 저렇게 방학 한달 간 한끼나 두끼 먹었어요 ( 샐러드, 닭가슴살 위주 )
방학 아닐 땐 아침은 간단한 과일이나 요거트,
점심은 애기숟가락으로 밥 4숟갈, 반찬은 살 찔것 같은건 다 안먹었어요
저녁은 방토 8-10개 + 요거트 / 안 먹을 때도 있었어용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자극 받고 갑니다..!!!
아 자극 엄청 받네요ㅠㅠ 저도 고등학생인데ㅠㅜㅜ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와 대단하세요 ㅜ
넘 멋있어요
와
저도 언젠간..8ㅅ8
꾸준히 하시는모습 보니까 정말 존경스럽네요... 같이 열심히해요!ㅎㅎ
Jiney★ 감사해요 ! 저도 살 안뺐으면 지금 어떻게 살까 그렇게 생각해요 ...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할수있어요 화이팅 ~~!!
@HIGHLIGHT@윙깅잉레나나나 감사합니다 ㅎㅎㅎ !
완전이뻐요~살않뺐음클랄뻔~ 나도 처녀적엔 독하게도했고 살도잘빠지고구랬는데..
애낳고 나니 진짜 이놈에살 별지랄을해도 힘만들고 않빠짐ㅜㅜ
정말요즘 너무짜증나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