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비만약 처방받았어요.ㅠㅠ
둘째까지 이어서 낳고 이렇게까지 심각한지 모르고 살다,어제 우연히 비만클리닉 가서 인바디를 했는데
비만이더라구요.아이들 낳기전몸무게는 56-57kg유지했었고ㅠㅠㆍ
그냥 살이 좀 쪘구나 생각했는데 결과는 내장지방도 있고 이거야 밤에 술과 고기 ㅠㅠ 당연한 결과라 생각하구요.
심각하대요.
골근 24kg.지방22.9kg
몸무게는 66.5kg.키는 165입니다.
일단 약 처방해주셔서 받아와서 어제 낮에부터 먹기 시작했고 약은 아침7-8시/점심식후 2시전
이렇게 하루 두번먹어요.
이약먹고 좀 어지럽더군요.입은 생각보다 덜마르고.
약 먹어보신분들께 질문요.
물론 운동과 식이로 빼는것보단 단시간내에 빠지긴하겠지만 혹시 부작용겪으신분들 계신가요?
저도 부작용때문에 안먹으려고 했는데.
비만이 좀 심각하다고 하셔서요.
운동도 병행할 예정이긴합니다.
등산 1주일 최소2회.
숀리 바이크도 구매했어요.
2돌1돌 지난 남자아기 둘 독박육아에,일도하고,살림도 해야해서 매번 시간이 안나니 등산이 불가능한 날엔 집에서 30분씩이라도 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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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절친도 잠깐만 먹어야지 하면서 시작한 다이어트약이 지금 5년째 계속 먹고 있어요.
힘 안들이고 체중이 내려가니 끊었다가 또 처방받아먹고 끊었다가 또 먹고..이렇게 5년째 못 끊고 있어요. 약먹으면 잠도 제대로 못자는거 같고 젤 문제점은 평소 손을 심하게 떨어요..수전증처럼.
옆에서 아무리 잔소리해도 결국 또 처방받아 먹고 있더라구요.
165에 66이면 그렇게 고도비만도 아니신데 식단 조절 하면서 조금씩 움직이시면서 건강하게 빼시는게 어떨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제가 키 165에 70키로에서 시작해서 지금 한달반정도 됐는데 오늘아침 62키로네요.
약은 지금 있는것만 드시고 더이상 처방받지마세요~
다신어플통해서 식단 홈트레이닝등등 정보 많이 얻으셔서 건강한 다이어트 해보아요ㅅㅇ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요^^
그키에 그정도 몸무게면 많이나가는건 아닌거같으나..내과적으론 모르지만..약처방안받고..식습관 조금만 고쳐도 나아질거 같은데요
호빗해니ㅠㅠ.이번에 처방받은약만 먹고 그만 먹으려구요
뚱띠쏘아 지금은 그간의 폭식으로 늘어난 위 줄이느라 소식중이거든요.
주말부턴 홈트랑 병행하려구요.
앞자리바꾸기ㄱㄱ 약이 그리 독하진 않은지 다른 분들 말처럼 손떨림이나 이런건 없이 2일차 잘 지나가고 있어요.
잠을 못자긴해서 이번약 먹고 끊어알까봐요.한달반만에 8키로~~부럽
저도.. 한약도먹어보고 양약도 유명하단곳은 다 다니면서 돈도많이들여서 먹었어요.. 처음 양약먹을때는 한달에7키로도 빠지더니. 그것도 내성생기니까 잘안빠지고 그냥 사람이 힘이없어지는것같았어요. 약 도움받는건 나쁘진않은데 운동도조금씩해야 기초대사량도올라가고 생기가돌아요. 약믿고 오만거다먹고 술도 엄청자주마시고했는데 찌진않더라구요..
예전에 제 친구도 무슨 병원에서 처방받은 다이어트 약이 있었는데 하루종일 심장이 쿵쾅거려서 잠도 잘 못잤다구..그래서 그냥 식단조절 + 운동으로 뺐어요~
네이버 의약품 사전 들어가서 약 검색하면 약성분마다 있는 부작용 보실 수 있어요. 항정신성 약물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자잘한 부작용들이 많아서 부작용이 심하시면 말씀하시고 약을 바꾸거나 용량을 조절하는 게 좋으실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