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히 하나하나 올리지 못하고 한번에 몰아서 쓰는 점 죄송합니다ㅠ 개강하니 생각보다 더 바빠졌네요ㅠ...

이전 후기에서는 치즈치즈하게 즐길 수 있는 꼬치와 든든하면서도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월남쌈을 데려왔다면, 요번에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파니니를 데려왔어요:D

전에 다이어트를 빡세게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정말 먹고 싶었던 메뉴가 바로 파니니였어요
그렇지만 밀가루가 다이어트에 안 좋다는 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 때는 햄 같은 것도 부담됐거든요ㅜ
그치만 개강하고나서부터는 조금 여유있게 다이어트하자! 해서 맛있게도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먹으려고 하고있답니다^-^

《재료(2인분 기준)》

치아바타 1개
머스타드소스
체다치즈 슬라이스 1장 반(치아바타의 길이 or 크기에 따라)
토마토 조금
아임닭 버섯듬뿍 닭가슴살 스테이크
모짜렐라치즈 슬라이스 1장 반(치아바타의 길이 or 크기에 따라)
계란 1개
마요네즈(갈릭 마요네즈를 추천해요!)

《레시피》

※요리 전 준비 : 아임닭 스테이크를 전자레인지 등으로 미리 데우고, 계란후라이(노른자 유지 or 터뜨리는 건 취향에 따라서)를 미리 해주세요

1. 빵칼을 이용해 치아바타를 횡(가로)으로 잘라줍니다
2. 밑으로 갈 치아바타 안쪽에 머스타드 소스를 살짝만 발라줍니다
3. 그 위에 체다치즈 슬라이스를 예쁘게 깔아줍니다
4. 토마토를 1~2겹 정도 올려줍니다(취향에 따라 조절가능)
5. 미리 조리한 아임닭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가운데에 올려줍니다
6. 모짜렐라치즈 슬라이스를 예쁘게 깔아줍니다
7. 미리 조리한 계란후라이를 올려줍니다
8. 위에 덮을 치아바타 안쪽에 마요네즈를 살짝 발라줍니다
9. 빵을 덮은 뒤 파니니용 팬 or 일반 후라이팬에서 기름 없이 구워주시면 됩니다!

본래 카스테라에는 버터나 식용유가 들어가지 않지만 대왕 카스테라에서는 들어갔던 것처럼(..) 빵집마다 레시피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제가 알기론 치아바타는 첨가물 없이 통밀가루나 맥아, 소금 등으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당시에 한참 논란이 되었지만 홈베이킹 경험자로서 카스테라에는 본래 버터나 식용유가 안 들어가는 것이 정석이고, 좀 더 맛있거나 쉽게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것이지 없어도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파니니로도 많이 이용되고 건강하기도 한 치아바타를 이용했고, 저는 좀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소스도 살짝이지만 사용했고 아임닭 스테이크로 단백질을 채웠지만 계란후라이도 추가했으니 본인 스타일에 맞춰서 조금조금씩 변화를 주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D

이렇게 하면 탄단지 모두 챙길 수 있으면서도 건강하고 맛있게 챙길 수 있는 한 끼가 완성돼요♡
저 같은 경우엔 가족 것까지 엄마랑 같이 만들고, 조금 여분을 만들어놔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아침이나 점심에 팬에 다시 한 번 구워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편이에요:)
닭가슴살 스테이크에 거부감을 가지는, 다이어터가 아닌 다른 가족에겐 영양성분이 괜찮은 슬라이스 햄을 대신 넣어서 만들어주구요 ㅎ_ㅎ

모두 다이어트도 좋지만 먹고 싶은 것도 먹어가면서, 대신 건강하게 만들어 먹어서 스트레스 안 받는 다이어트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