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면서 더 예민, 분노조절
먹는걸 맘대로 못 먹으니까 더 예민해졌어요.
도움도 안주면서 빼라는 가족 탓도 있긴한데ㅠ
안 먹을 생각인데 그냥 거실에 있는데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막 들어가라고 할때도 짜증나 죽겠고 빵, 초콜릿, 술 좋아하는거 뻔히 알면서 집에다가 많이 사다놓는것도 짜증나 죽겠고 저 없는줄 알았다면서 치킨 시키고 자신들끼리만 말도 없이 외식 갔다오는 것도 너무 짜증나 죽겠어요. 아 다이어트 중에 몸이 안 좋았을때도 걍 과일 좀 먹었는데 그것도 살이라고 먹지말라하고..
뻔히 다이어트 중인거 알면서 냉장고에 한두개도 아니고 고칼로리 쌓아두는것도 너무 짜증나요. 빵, 케잌, 초콜렛, 과자, 아이스크림, 떡볶이, 술, 치킨, 피자 등등을 그냥 아주 죽겠어요. 그래요. 쌓아두는건 괜찮아요. 근데 꼭 안 먹을 생각인데도 사람 소외시키는게 너무 짜증나요. 도움은 안주면서 빼라고만 하는게 너무 싫고...그냥 제가 성격이 삐뚫어진거고 부정적인것 같기도 하고 요즘 너무 분노조절이 어려워요. 그냥 못난 제성격이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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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예요. 먹고싶은데 못먹는건데 자꾸 눈에보이고 자극하고 그러면 당연히 짜증나죠ㅠㅠ 다이어트중에 예민해지는건 정말 더 당연한거구요. 저희 엄마도 저 다이어트 할 때 너무 예민하다고 하지말라하셨어요. 진지하게 도와달라고 너무 힘들다고 말씀해보세요. 가족들이 도와주고 같이 해주면 좋겠지만 강요할 순 없는 노릇이니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하시는 게 젤 나을 거같아요. 예를들면 술이라든지 케익 초콜릿 과자 이런거 보면서 내가 먹지못하는 음식 이라고 쿨하게 난 저런거 못먹어하고 최면을 거는거죠. ㅋㅋㅋㅋ말하고도 어이없네요. 그래도 어이없는 소리같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해서 거의 1년넘게 라면 빵 안먹은적도 있었어요. ㅜㅜ그나저나 엄청 힘드시겠어요. 화이팅 힘내세요. 다이어트로도 힘든데 본인이 못났니하면서 나쁜말하지말구. 너무 목고싶으시면 초콜렛 하나씩은 먹어도 되요. 초콜렛은 행복이니까요. 저는 막 폭식하고싶을때 로이스초콜릿 하나씩 잘라서 먹어요. 그럼 너무 달고 맛있어서 참을수잇게되요
문혠 더 예뻐질 그날을 위해서 같이 힘내요.
항상 응원 할게요. 빠샤!!!!
독한다이어터쏭 대학생이에요ㅠㅠ 이젠 일일이 반응 안하거나 정색하면서 그말 싫다고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문혠 학생이시면 독립하시는것 힘드실거고.
이왕 시작하신거 그런 소리 들으실때마다 그냥 무관심 하세요. 반응 하시면 본인만 속상하니까요. 독하게 하세요. 그리고 일기 쓰세요. 나름 도움 됩니다. 그날 먹었던것들 운동 그리고 기분 등등. 본인의 상황에 조금 더 빠져 지내시다보면 잔소리들도 안 들리게 될거에요. 홧팅입니다~~~^^!!!!
독한다이어터쏭 그런소리 하지 말라고 수백번을 해도 그러네요ㅠㅜ 치팅데이때 뭐 먹을거다 하면 살찌니까 먹지마 이러고..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더 도와줘야 하는데 많이 서운하셔겠어요.
저는 그래서 아예 얘기 했어요. 말이라도 살 빼라 그만 먹어라 이런 말 하지말고 그냥 지켜봐달라고 좋은 말이라도 못 해줄거면 아예 그런말도 못 하게 했어요. 솔직히 다이어트 하는 사람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거기다가 말로 저렇게 하면 정말 미치죠. 말로 해서 싸우실것 같으면 편지라도 써서 읽어보라고 주세요. 가족이 더 말이라도 곱게 해줘야죠.
서운하신거 다 털어버리시고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자극 주려고 그러는거라고 좋게 생각 하세요.
하지만 도가 지나친거는 아무리 가족이라도 서로 실례인거죠. 힘내세요. 홧팅!독하게!
쓰리유오스틴 길이 두서없이 길었는데 다 읽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한번 저도 최면 해봐야겠어요ㅎㅎ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