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기쓴게 몇분전 같은데 벌써 긴 하루가 지났네요〰〰
오늘은 근무도 하고 식단도 지키고 운동도 하고 제 자신이지만 아주 기특해유 😚
추가로 간헐적 다이어트도 시작했습니당 히히
16:8로 어제 오늘 해봤는데 약 두번의 나쁜손이 발동했습니다
99라이트바 정도는 먹어도 되지않을까
그냥 내일부터 간헐적하면 되는데 ,,
몇시간후에는 만두 하나만 먹을까ㅠㅠ 내일 간헐적 다이어트하면 이제 빡세지는데 괜찮지않을까라고 자기합리화를 시작하더라고요.
다이어트중에 제일 치명적인게 자기합리환가 아시죠?
사실 다이어트중에 원래 계획과 다른 자기합리화를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는 끝난겁니다 ㅠㅠ
나쁜손 발동할때 솔직히 허기 안졌습니다.
근데 아는맛이 제일 힘들다고 배도 안 고픈데 눈 앞에 있으니까 진짜 먹고싶더라고요.
그래도 뺨 때리고 꾹 참고 폰 하면서 시간 보냈어욬ㅋㅋㅋㅋㅋ 지키면서 시간동안 한 세번정도 배고팠는데 진짜 식욕은 갑자기 팍 밀려왔다가 조금만 참으면 금방 꺼져요.
이게 제일 신기 진짜 배고파서 미치겠더라도 한 5분만 참고 다른일 집중하면 없어져요 ㅎㅎ
그래서 전 이 순간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ㅠㅠ
원래 다이어트 하면서 먹방 절대로 안보거든요.
다른분들은 대리만족한다고 그 공복에 보시는데 전 밥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봐도 너무 맛있어보여서 금방 배가 꺼지고 허기지더라고요 ...
근데 제가 어떤글을 읽었는데 그게 진짜 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위가 꽉 차있더라도 어떤 특정 음식을 찾게되면 위가 공간을 밀어내서 남긴다고 일리가 있는거 같기도해요ㅋㅋ 제 몸 상태를 보면...
그래서 평소에는 절대로 안 보고 페북도 들어가면 너무 맛있는게 많이 떠서 페북도 잘 안들어갑니다.
근데 어제 음식 참으면서 우연치않게 먹방을 보게 됐는데 이상하게도 어제는 하나도 안 끌리더라고요.
어느 먹방을 봐도 🤔 제가 이번만큼은 굳게 다짐해서 그런가
아니면 그 허기진 순간을 자꾸 참아서 단련이 된건가
배가 안고팠습니다.
어제 6시 이전에 저녁먹고 운동하고 할거 다 하고,
오늘 아침 10시에 출근해서 사과 반쪽 먹고 한 한시간후에 칼바 먹었어요 ㅎㅎ
사실 이렇게 긴 공복을 처음하고 16시간후에는 엄청 배고파서 첫 끼니를 폭식할줄 알았는데 공복시간동안 제 몸을 잘 컨트롤 하니까 그닥 배고픈것도 모르겠더라고요.
완전 신기신기 😁
원래 아침에도 운동하는데 에너지 소비했다가 너무 배고파서 괜히 시간 못 지킬까봐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가 출근했어요.
근데 해보니까 별로 허기 안져서 내일은 아침에도 운동하게용 ㅎㅎ
그렇게 사과,칼바 먹고 1시 30분쯤 가짜식욕을 느꼈습니다.
감자튀김이 너무 먹고싶어서 참고 2시에 점심 먹으면 식단도 못 지키고 폭식할까봐 점심에 같이 먹을려고했던 맥앤치즈스틱 먼저 먹었습니다!
다이어터들은 끼니도 몰아서 먹지말고 틈틈히 배고플때마다 그 끼니를 분할해서 먹으라고 하던데 그게 진짜 맞는거같아요 ㅎㅎ
배고플틈도 없고 양 조절도 되고
2시에는 체험단으로 받은 프루틴 과자 맥앤치즈맛으로 먹었습니다.
거기에 아메리카노 〰〰
이번에 먹어보면서 먹을때마다 느낀데 이 과자에는 진짜 아메리카노가 진리다!를 몇번 외쳤는데 오늘 정말 해본결과 진리,, 왕 진리를 느꼈습니다.
사실 두개 비교할려고 치즈스틱은 맥앤치즈스틱으로 먹었어융ㅋㅋ원래 주말이였으면 맥앤치즈스틱 안 먹었고 그냥 한끼로 과자에 아메리카노로도 충분한데 일 하는날은 주말보다 한두개 더 챙겨먹어야돼요. 에너지 소비가 더 많기 때무넹😶
안 그러면 비루한 제 몸이 못 버텨욬ㅋㅋㅋ
간헐적 다이어트+6시간 근무 하니까 보상으로 먹고싶은거 하나 하루에 먹기로 했습니다
절대로 끼니로 챙겨먹지않고 배고프면 간식으로 먹고,
아마 맨날 보상으로는 치즈스틱만 먹을꺼같아요.
제일 간편하고 배가 차요 ㅎㅎ
그렇게 2시에 점심 먹고 4시에 퇴근하고 집 옵니당.
집 왔을때가 5시 입니다.
티파니 허리운동이랑 마일리복근 운동 해주고
저녁 먹어줍니다!
5시 34분경 그래놀라 30g에 두유 반 부어주고 반은 빨아줍니당 그리고 건강한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건강한바도 6시간 근무+간헐적 다이어트+운동을하기 때문에 먹어줍니다.
평소였으면 그래놀라에 두유만 마셔도 충분!
원래같으면 저렇게 먹는게 한 40분 정도 걸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때문에 빨리 먹었어요 ㅠㅠ
먹자마자 바로 마일리다리 운동하고 강하나 하체 해줍니다.
눕고 미루면 더 하기 싫어지고 소화되기전에 빨리 해야지 허기가 안 지기 때문에 스피드하게 해주고 오늘 다이어트 일정은 끝내줍니다.
후하후하 오늘도 진짜 고생한거같아요.
별거 아닐지 몰라도 다이어트 하고나서부터 전 제 자신에게 사소한거에도 칭찬을 해주자고 결심해서 자존감을 높여주기로 했어요ㅎㅎ
우와 오늘도 진짜 수고했어 기특해〰〰〰 이렇게 생각하니까 내일도 할 수 있을꺼같고 좋더라고요.
여러분도 한끼 먹을때마다 우와 식단 지켰다 나 진짜 짱이다ㅠㅠ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지켜나가면 진짜 다이어트의 질이 달라질껄요!?🙃
내일은 7시간 근무+16시간 공복+1시간 30분 헬스+1시간 홈트 일정인데 제가 과연 잘 지킬수있을까 기대돼요 ㅎㅎ
일단 자꾸 칭찬해주니 자신감이 생겨서 할수있을꺼같아요!
내일도 꼭 성공해서 일기에 주저리주저리 적을게요😋
누가 볼지 안볼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렇게 공개된 장소에 기록해가니까 약간 압박감괔ㅋㅋㅋㅋ 내가 꼭 해야겠다 이런 책임감이 생겨서 더 열심히하게 되는거같아요.
그럼 오늘은 수고했고 내일도 홧팅하고 이만 줄입니당〰
어제 오늘 몸무게 변화는 57.5-56.8로 0.7키로 줄었습니다.
제가 좀 고무줄몸이라 폭식 안 하고 천천히 꾸준히 하다보면
금방 목표 몸무게 갈꺼같아요.
이거 하나 덕분에 다이어트할 맛 남 ㅠㅠ 히히
맞다 320분 서있기는 근무했기때문에 기록했고요.
30분 밥 먹느라 360분중 30분 뺐고 10분은 제가 잠깐 앉아있던적이 있어서 넉넉히 뺐습니다.
사실상 4-5분 앉아있고 쭉 320분 서있습니다.
초반에는 진짜 한 6시간동안 연속으로 서서 일하고 12시간씩 서서 일해서 집 오면 발바닥이 부아서 못 걸어다녔는데 지금은 좀 한가해서 몇시간 안 서있습니다.
그때의 내공 덕분에 장시간 서있어도 지금은 발 1도 안아픔
근데 말로만 서있기지 주 표지션은 러너라 뛰어다니면서 일하는데 괜히 기록하는데 칼로리 계산 복잡해질까봐 서있기로 기록 합니다.
이상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