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트레이닝을 토닥토닥
김성운 피트니스 큐레이터님의 <트레이닝을 토닥토닥> 을 받고, 완독, 정독했다!
평소 다이어트를 하고있는 다이어터한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이 책은, 트레이너가 나가야할 방향을 얘기하고있어서 트레이너를 지망하는 사람들의 바이블같은 책이다.😊
목차는 이렇습니다!
나도 헬스장을 다녀봐서 그런지.. 항상 보고 만나는 트레이너란 직업에 약간의 관심이 있었고, 한번쯤은 퍼스널트레이닝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더 전문적인 pt를 받아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15년정도 트레이너 경력이 있으신. 전직 트레이너님이 쓰신책이라 진정성 담긴 트레이너의 다방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 따뜻한 충고와 응원이 담겨있다.🙆
"퍼스널 트레이너는 한 사람의 삶에 작은 영향력을 준다."
"트레이너는 회원의 마음상태를 읽을 줄 알아야한다."
피티를 교묘하게 어필하면서 회원을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무책임한 트레이너들이 어딘가에 꼭 한명은 있다..
어떤 회원은 피티에 드는 돈이 적지않은 돈일수도있고,
어떤 회원은 그 pt로 인해 변화를 바라고 그 변화가 인생에 있어서 큰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라는 정말 간절한 회원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트레이너는 쉬운 직업이 아니다.
정말 진정성 있고 마음을 다해 사람을 대해야하는 직업이다.
거기에다가 책 내용처럼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몸으로도 어필할 수 있어야 하는 직업이다.
좋은 실력도 당연하지만 자기관리를 잘하여 팔방미인이 되는게
다른 트레이너들에게 있어서 또 다른 경쟁력이자, 피할 수 없는 책무라고 쓰여있다.
그만큼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다방면으로 출중해야 경쟁력이 생기는 직업이라는거!
다시한번 트레이너란 직업이 멋있다고 느껴졌다.
더 집중하면서 읽었던 부록1,2!
부록에선 다이어트에 기초적인 지식, 전문적인 설명이 추가되어있다.
초반엔 기초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기초운동의 특징은 관절에 부담이 없고,
척추와 골반, 고관절의 움직임 개선,
매일 매일 해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기초운동 종류중에 코어트레이닝, 골반의기울기와 척추분절운동, 플랭크 등.. 나름 상세히 쓰여있다.
평소 내 몸이 오리궁둥이, 척추후만증인것 같아서 염려하고 있었는데, 척추분절운동이 후만증에 매우 탁월하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그만큼 기초운동이 중요하다는 것!!👍
그 밖에도 싱크로나이즈드 운동이란건 생소한데, 고관절 활성화에 좋은 운동이라 더욱더 열심히 하고픈 의지와 관심이 생겼다.
체중감량은 죽을때까지 함께하는 인생의 동반자라 생각하고, 힘들더라도 시작이 중요하다고 이 책은 말한다.
평소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읽으면 도움될만한 내용들이 무척 많다. 특히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트레이너 지망생들은 아마 더 재밌고 공감되고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책일 것이다.
나도 365일 다이어트하는 다이어터로서 자극과 의지를 다시 다지게 되는 책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책구절이 있었다.
"삶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성운 피트니스 큐레이터님도 트레이너 하시면서 적지않은 나이에 두달만에 10키로 가량 감량하고 사진을 멋지게 찍으신걸 봤는데,
나는 그냥그렇게..말로만 다이어트한다고 말하면서 흐지부지 의욕없이 다이어트 하는건 아닐까 의구심이 들었다.
죽을만큼은 아니더라도 누가봐도 열심히 한다고 말할 정도로 관리해본적은 있는가..? 끝까지 꾸준하게 노력한적은 있는가?
나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었고, 시간이 지난 후에 그 의구심은 의욕으로 바뀌었다.
전문적인 트레이너까진 아니더라도, 내 몸을 사랑하고 아끼려면 건강한습관들로 사는게 내 몸을 위한 행동이니만큼
건강한 마인드를 항상 지니고 운동을 습관화해야겠다!
책제목은 <트레이닝을 토닥토닥> 인데,
날 토닥토닥 해준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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