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 전신사진💪
비포 애프터가 사진으로는 큰차이 없는것같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옷을 입을때나 눈으로 보기에
많이 달라졌다고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용😊

몸무게는 57kg -> 56kg ( - 1 kg)

앞으로 가속도 붙어서 확 빠지리라 믿으며 더 열심히!

💃가벼운 산책 후 인증샷💃

4.38 km 이동 / 운동시간 (38분)

오랫만에 달리기(?) 해본거같아여~
무릎관절이 초큼 놀란것같지만ㅋㅋㅋ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종종 이렇게 달려보려구여~ 기분이 상쾌하고 좋네여~

🖑 다이어트 하면서 잃은 것 5가지

1. 하체 비만 ❌
저희 집안 식구들 전부(엄마 제외) 하체비만이고 저는 아빠 닮아서 하비로 태어나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하비로 평생 살아갈 줄 알았습니다. 근데 다신 9기를 도전하며 다이어트에 관한 지식과 정보도 많이 얻고 초반에 하반신 다이어트에 집중적으로 신경썼더니 다리 라인이 바뀌고 하체 비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만세~ 저는 엄마를 반 정도 닮은것이었죠!  그동안 제가 하비였던 원인은, 골반이 틀어져 하체의 혈액순환이 되지않아 부종이 살로 굳어진 것 같아요.. 튼실한 하체로 영영 살지 않을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2. 늘어져있는 시간 ❌
뭐가 그리 피곤한지 늘 집에 오면 소파에 늘어져서 TV보며 과자를 아무 생각없이 완봉했었는데 이젠 여유시간만 생기면 틈 나는대로 운동을 해야해서 늘어져있을 시간이 없네요ㅎㅎ 예전엔 늘어져 있는 시간만 합치면 하루 3시간은 기본이었던것같아요.. 신기한게 이전엔 늘 피곤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운동하며 체력이 좋아졌는지 피곤함도 덜 느끼고 운동할 시간이 하루에 모자랄 정도에요~ 늘어져있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끼다니! 이런 변화 너무 기분 좋아요~

3. 감자튀김 ❌
아웃*스테이크하우스의 "오지치즈 후라이즈"를 마음껏 퍼묵하는걸 포기했다는게 젤루 힘들고 슬픈일이어요ㅠㅠ..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마다 남편과 꼭 가는 추억의 장소인데.. 추억이 하나 날라간듯한 느낌..ㅠㅠ 그리고 툭하면 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맥*날드나 롯*리아, 버*킹 후렌치 후라이를 먹으며 행복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건강해져서 날씬이가 되는게 오히려 저에게 상주는 거고 행복한일인데 얼마전까지 참 우매하게 살았었구나란 생각이들어요

4. 먹방 보는 즐거움 ❌
먹는걸 너무 좋아라해서 맛집만 찾아다니며 "맛있는 *석들"같은 먹방 보면서 즐겼었는데 이젠 식욕조절 하느라 먹방보면 먹고싶어 지니까 참기 위해 못보고있어요ㅠㅠ 지금은 다신에 들어와서 건강하게 살빼는 글과 다이어트 성공후기, 건강밥상 조리법, 홈트 운동 동영상 보는걸로 대체했다니 완전 커다란 변화에용~

5. 친구들과 약속 ❌
여자들끼리 만나면 맛집가서 맛있는 음식 먹으며 수다떨고 행복해하고 음식 사진찍고 했었는데 하루 그렇게 친구들 만나고 나면 완전히 무너지고 망한 하루를 보낸거같아 그 다음 만회하느라 더 힘들어서 이젠 아예 약속을 못잡겠더라구여ㅠㅠ 친구들과의 약속은 다이어트 성공 후 멋찐 모습으로 만나기로 저와 다짐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