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파티음식으로도 좋고, 가끔 분위기 내고 싶을 때 다이어트 안주나 식사로 좋은 다이어트 타코를 소개합니다.
이 요리는 사실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핑거푸드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고, 다른 한가지는 입 크게 벌리고 우적우적
씹어먹는 포만감을 느끼고 싶을때를 위하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이국적인 요리를 정말 좋아해요...특히 멕시칸음식을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더라구요..
특히 막 튀긴 프라이에 칠리 얹고 치즈 잔뜩 뿌리고... 이런걸 좋아하지만 그런 기분이라도 내볼려고 집에서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고 색다른 맛이니 여러분 모두 만들어보세요!!!
재료 : 토마토살사(토마토 1/2개, 양파 1/2개, 레몬즙 1/2TSP, 통후추, 올리브유 1/2tsp), 양상추 넓적한거 1장, 플레인요거트, 닭가슴살소세지
1. 토마토와 양파 모두 1X1cm 정도의 큐브로 썰어준뒤, 레몬즙, 후추, 올리브유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2. 양상추를 채썰어줍니다.
3. 통밀식빵을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여기서 방법이 나뉩니다. 핑거푸드 느낌으로 만드실 분은 4. 닭가슴살소세지는 썰어서 후라이팬에 구워주시거나, 칼로리가 신경쓰이시는 분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썰어줍니다.
5. 통밀식빵을 십자로 잘라서 4등분하고 식빵 + 살사 한 수저 + 닭가슴살 소세지 + 플레인요거트 조금 얹어줍니다.
우적우적 타코느낌은 4. 닭가슴살소세지를 통채로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5. 통밀식빵을 한번 접어서 모양을 잡아주고, 양상추 얹고 살사 잔뜩 소세지 올리고 플레인요거트를 얹어줍니다.
둘 다 완성하고 파슬리를 뿌리면 때깔이 좋아집니다^^ ㅋㅋ
참고로 웃겼던건 가족에겐 플레인요거트라고 말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찾은 화이트소스다' 라고 했더니,
소스의 재료를 추리까지 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ㅋㅋㅋ
이래서 백선생님이 물도 주전자에 담으라고 하셨나봅니다.
토마토살사는 남으신건 바게트위에 얹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그럼 이만~